이중섭 1916-1956 편지와 그림들 - 개정판 다빈치 art 12
이중섭 지음, 박재삼 옮김 / 다빈치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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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천재 화가로만 알고 있던 이중섭의 가슴 절절한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책. 사랑하는 아내와 두 아들에게 보낸 글과 그림을 보고 있노라면 가슴이 먹먹해져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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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클래식 - 우리 시대 지식인 101명이 뽑은 인생을 바꾼 고전
정민 외 36명 지음, 어수웅 엮음 / 민음사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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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인문학적 소양 가꾸기의 시작, 파워클래식과 함께! 멘붕의 취준생들이여 파워클래식으로 고전 읽기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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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클래식 - 우리 시대 지식인 101명이 뽑은 인생을 바꾼 고전
정민 외 36명 지음, 어수웅 엮음 / 민음사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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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적 소양 가꾸기의 시작, 파워클래식과 함께! 멘붕의 취준생들이여 파워클래식으로 고전 읽기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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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클래식 - 우리 시대 지식인 101명이 뽑은 인생을 바꾼 고전
정민 외 36명 지음, 어수웅 엮음 / 민음사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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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인문학적 소양 가꾸기의 시작, 파워클래식과 함께!

 

최근들어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인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취업 시장에서. 물론 아주 새삼스러운 일은 아니다. 일찍이 CJ E&M PD 채용과정에서 작문을 통해 인문학적 소양을 보겠다고 선언한 바 있었다. 여기까진 많은 사람들이 고개를 끄덕였다. 문화 콘텐츠를 만드는 직업이니 인문학적 소양이 중요하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열풍이 점차 퍼져가더니 얼마 전에는 국민은행까지 `스펙`을 일절 배제하고 인문학적 소양으로 신입행원을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열렬히 '스펙'쌓기에 매진하던 취준생들의 멘붕 소리가 여기까지 들려오는 듯 하다.

 

 그런데 대체 인문학적 소양이 뭘까? 어떻게하면 생길 수 있는 걸까? 고개를 갸웃하는 취준생에게 많은 사람이 추천하는 방법은 바로 '고전 읽기'이다. 기계적으로 작가명과 작품명, 시대배경과 줄거리 정도만 외웠던 고전들. 언젠가는 읽어보리라 결심했지만 대부분의 우리는 고전을 제대로 읽을 기회가 없었던 게 사실이다. 학교 다닐 땐 전공서적, 방학 땐 토익책을 파기에도 시간이 모자랐으니 말이다.

 

 그러니 '스펙' 쌓기에 올인하던 취준생들은 지금쯤 많이 억울해할지 모르겠다. 하지만 어쩌랴. 취업의 길은 언제나 그렇게 멀고 험한 것을. 멘붕을 수습하고 급하게 인문학적 소양 쌓기에 돌입한 그들에게 이 책을 먼저 읽어보길 권하고 싶다. 고전읽기를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하는지 눈 앞이 캄캄한 그들에게 이 책이 작은 등불을 밝혀 줄 것이다. 고전 다시 읽기 열풍을 일으키며 호평 속에 연재되었던 조선일보 ‘101 파워 클래식’을 책으로 엮은 '파워클래식' 속에는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알만한 대한민국 명사들의 인생을 바꿔놓은 고전 이야기 및 해당 고전과 작가에 대한 해설이 다채롭게 실려있다.

 

 눈 앞에서 강연을 듣는 듯 생생한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고전에 대한 흥미가 슬쩍 피어오른다. 그리고 어느새 읽어볼만한 고전 몇 가지가 머릿속에 정리 될 것이다. 아니아니, 거기까지 가지 않아도 좋다. '고전'이라는 단어가 울렁증을 유발하지 않게되고 고전 읽기에 한 발을 들여놓을 각오가 생기기만 해도 된다. 인문학적 소양 쌓기에 '파워'를 실어줄 '파워클래식', 멘붕의 취준생들이여 일단 한번 읽어보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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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베리 잼을 만드는 계절 - 2003년 전미도서상 수상작 꿈꾸는돌 6
폴리 호배스 지음, 최세희 옮김 / 돌베개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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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사람들은 밭이 썩는 꼴을 못 봐주지만 썩는 것도 있어야

모두 제대로 자랄 수 있단다."

 

조금은 기괴하고 유쾌한 성장 소설!

 

플로리다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듯이 부자 노인들이 은퇴 후 삶을 보내는 곳이다. 모든 것이 느릴 것 같은 이곳에, 래칫은 자기 행복만 생각하는 쌀쌀맞은 엄마 헨리엇과 살고 있다. 작고 우중충한 아파트 지하 2층에서 끊임 없이 엄마의 비위를 맞추는 피곤한 생활을 하고 있던 래칫은 여름방학이 시작되자 메인에 사는 낯선 친척에게 보내진다. 엄마는 울창한 숲을 지나 바닷가 절벽 위에 선 낡은 고성에 살고 있는 무려 91살의 쌍둥이 할머니 펜펜과 틸리에게 래칫을 떠안기다시피하고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가버린다. 숲에는 곰들이 뛰어다니고, 블루베리가 가득가득 심어져있는 그 곳에서 예측 불가능한 일들을 겪으며 래칫은 몸과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나간다.

 

성장의 과정은 누구나 겪게 되지만, 천편일률적인 도시 환경에서 성장하는 우리들은 외국의 다른 환경에서 자라는 성장 소설이 조금은 낯설게 다가오게 마련이다. 내게도 펜펜과 틸리가 늘어놓는 이야기들은 너무나 기괴하고 주변 인물들도 하나같이 어딘가 비정상적으로 보였다. 본격적으로 이 이야기에 집중할 수 있었던 건 중반부 쯤에 투입된 하퍼 덕분이었다. 부모에게 버림은 것도 모자라 자신을 키워주던 이모의 손에 이끌려 고아원인 줄 알고 펜펜과 릴리의 성에 오게된 하퍼. 래칫 또래의 열세살 소녀의 이 기구한 사연은 누가봐도 참 딱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퍼는 안하무인에 싸가지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성격으로 단숨에 '골치덩이 밥맛'으로 전락했다. 인터넷 중독의 하퍼는 전화도 받는 것 밖에 되지 않는 이 고성에서 끊임 없이 인터넷 쇼핑을 하겠다고 고집을 부리고, 펜펜과 릴리에게 막말은 물론, 래칫의 아픈 상처까지 공격한다. 그런데 이상한 건 하퍼가 등장함으로써 이야기가 드디어 한 방향으로 흘러가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막장드라마를 보는 기분으로 하퍼를 욕하며 책을 읽기 시작하자 단숨에 읽어내릴 수 있었다.

 

펜펜, 릴리, 래칫, 하퍼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부모님에게 상처를 받으며 살아왔다는 점이다. 펜펜과 릴리의 어머니는 직접 단두대를 만들어 자신의 목을 잘라 자살했다. 래칫은 늘 자식인 자신보다 더 소중한 것을 찾는 엄마에게 온전한 사랑을 받지 못했다. 하퍼는 의지할 수 있었던 단 한명의 피붙이에게 버림받았다. 이 네명이 엉겁결에 한 집에 살게 되면서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은 블루베리 잼을 만드는 계절이 돌아오면서 비로소 결실을 맺는다. 펜펜과 릴리는 둘 이외의 다른 이에게 정을 주고 돌볼 줄 아는 어른으로, 래칫은 자존감을 회복하고 엄마의 그늘에서 벗어나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는 소녀로, 하퍼는 자신의 적성을 찾아 꿈을 꾸기 시작한 소녀로 성장한다.이 유쾌하고 기괴한 성장기는 마지막 장을 덮고 나서도 꽤 긴 여운을 남겨주었다. 비록 처음 생각했던 진지하고 동화같은 이야기는 아니었지만 분명히 이 이야기 속에는 큰 감동과 철학이 담겨있었던 것이다. 


내 인생에 있어 블루베리 잼을 만드는 계절은 언제였을까? 나는 그 계절에 얼마나 반짝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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