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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BL] 도둑들 (외전증보개정판) (총8권/완결)
장목단 / 웨일노블 / 2023년 3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선우가 어머니의 생신선물을 고르려고 주한이랑 함께 쇼핑하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그렇게 어머니 생신선물을 고른 뒤에 주한이 선우에게 선물을 주게 되고, 선우는 그 선물이 비싼 거라서 부담스러워하더라고요. 그 일로 다투긴 하지만 어머니의 생신선물을 무사히 전달하고 난 뒤에 두 사람이 화해를 하게 되고요. 그리고 주한과 선우의 취향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데 주한의 취향이 자신은 불행기호증이라면서 눈물에 성적 흥분을 느끼는 증후군이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주한의 취향이 그런거였구나 그러면 밤에 취향대로 선우를 울리려고 노력을 많이 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겠다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주한이 잠자리에서 정말 정열적인 분이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선우가 힘들어하고요. 회사 이야기도 비중이 있긴 하지만, 주한이랑 선우의 감정선도 비중 있게 나와서 좋더라고요.
그리고 선우랑 주한이 연인이 되고 두 사람의 사랑이 눈에 보일만큼 서로 좋아하고 있었는데요. 선우 앞에 선우가 대학교때 짝사랑했던 선배인 도일을 보게 되고, 선우가 도일 선배의 뒤를 쫓아가서 도일 선배와 이야기를 나누게 됩니다. 도일이 특허소송을 해서 그간 힘들었던 이야기와 자신의 회사 이야기를 해주게 되면서 선우는 도일의 사정을 알게 되고요. 그리고 도일과 함께 선우의 오피스텔로 가는데요. 갈 곳이 없던 도일에게 머물 곳을 마련해주려고 하는 선우의 마음인 것 같았어요. 그리고 선우 오피스텔 비밀번호가 왜 그 숫자인지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습니다. 주한은 선우가 도일과 함께 있는 장면을 보고 질투하기도 하더라고요. 그래서 주한이랑 선우 사이에 위기가 오는 것인가 그러면 안되는데 하면서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읽게 되더라고요. 그런데 주한의 동생 태한이 도일을 돕겠다고 나오면서 뭔가 꿍꿍이가 있는 것처럼 보였거든요. 과연 태한의 본심은 무엇인지 궁금해졌습니다. 형인 주한에게 한방을 날릴려는 의도같은데 더 기대가 되더라고요. 외전은 아직 읽기 전인데 얼른 읽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