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의 우주선 - 시미즈 레이코 걸작선 1
시미즈 레이코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0년 7월
평점 :
품절


시미즈 레이코의 그림은 무척 부드럽다. 이것이 다른 분들과 마찬가지로 잉크로 그렸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그 부드러운 그림은 월광천녀같이 스펙터클한 스토리가 되면 더욱 더 내용을 강조해 주고, <노아의 우주선>같이 소프트한 스토리는 더욱 더 우리의 마음을 찡하게 울려준다.

아담과 이브.. 우리가 알고있는 그 신화를 시미즈레이코는 자기식으로 바꿔놓았다. 이브를 위해서 살고있는 다섯개의 로봇 아담들... 그들은 끝없는 우주를 돌아다니며 인간인 이브의 짝이 될 인간인 아담을 찾아 헤멘다. 그러나 이브는 인간 아담을 찾기전 로봇 아담을 사랑하게 된다... 그러나 그는 로봇...

결국 이브는 아담을 만나게 되고 또하나의 지구를 만든다.. 그러나 로봇 아담.. 그를 생각하면 나는 가슴에 큰 물결이 생기는듯 하다.. 시미즈 레이코의 걸작단편집.. 무엇하나 놓치기 힘들지만 그중에서도 <노아의 우주선>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수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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