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 해전의 파도 소리
김근희 지음, 이담 그림 / 길벗어린이 / 2010년 7월
평점 :
절판


 
늘 임진왜란을 떠올리면 마음이 뭉클해진다.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이 순신 장군을 비롯하여 수군과 격군그리고 수 많은 의병장과 의병들이 지켜내 승리한 전쟁 임진왜란을 돌아보면 마음이 짠하고  조상들께 감사를 드리게 된다.

1592년 음력 4월 13일

왜군들이 부산 앞바다를 통해 쳐들어 왔다.

그리고 1597년 음력 9월 14일 명량 해전이  펼쳐졌다.


 
몇 년전 진도에 갈때 명량 해전의 그 곳을 방문한 적이 있다.
평소 이순신 장군과 임진왜란을 즐겨 읽던 아이는 그 곳에서 400여년전의 함성이 들리는 것 같다고 했었다. 길지 않은 글로 채워진 책에는 당시의 모습을 보기에 충분한 그림이 들어있다. 이담의 그림은  백성들의 마음이 보이고 아버지를 잃고 오빠의 무사귀환을 바라는 여랑이와 열심히 노를 저으며 적군과 맞서는 격군 해랑이의 마음이 나에게로 전해진다.
 
 



 
 
12척의 조선배로 백척이 넘는 왜군을 상대로  조선은 승리한다.

명량 해전으로 다시 해상권을 장악한 조선은 마침내 노량 해전의 승리까지 몰아 왜군을 조선땅에서 물러가게 한다.

수 많은 백성들의 모숨과 삶의 터전이 망가진 임진왜란 . 이 순신 장군과 그를 믿고 따르던 수 많은 군사들이 있어 승리 할 수있었을 것이다.

역사를 돌아보며 임진왜란을 승리로 이끈 이름모르는 우리 조상들께 감사를 드리며 각자에게 주어진 일에 성실히 임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깨닫게 된다.

 

 

승리 후 눈물을 흘리는 해랑이와 병사들의 모습이 자꾸 눈에 어른 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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