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로 읽는 세계사. 어릴때부터 문제집 각 단원꼭지에 있던 쉬어가는 코너에는 재미있는 역사이야기가 꼭 있었다. 한국사와 세계사 다를것없이 현재에는 없던 역사속 믿기 어려운 신비스러운 이야기가 많았다. 세상에는 “세상에 이럴수가!”감탄할 만한 신기한 이야기들이 많다. 제목에서 본 것처럼 3분 만화 세계사는 짧게 읽힐만한 쉬어가는 이야기로 되어 있어서 부담없이 역사를 알 수 있다. 게다가 만화로 되어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보기 좋은데 이책속의 주제들이 세계사를조금 접해본 초등학생이상의 아이들이보는 게 좋을 거 같다. 주제들은 이렇다. 씻기 싫어한 중세 유럽인들의 흑역사, 향수가 발달하게된 계기가 되었다.형벌 도구였던 러닝머신. 금주령이 미국의 역사에 뻗친 영향들. 초콜릿의 역사. 남미 태평양 전쟁의 계기가 된 새똥. 머리카락 자르기 고문이야기 등.하나의 이야기가 많은 배경지식들이 더 포함되어야지만 이해가 되는 구조이기에 세계사를 좀 배운 어린이들이나 어른들에게 더 유익할거 같다. 씻기 싫어한 유럽인들의 흑역사에서는 루이 14세의 별명이 왜 태양왕이었는지 알고나서 정말 그랬을까 놀랐었다. 너무 씻지 않아서 냄새때문에 눈이 따가워 뜰 수가 없어서 태양왕이라고 불리게 된 사실.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사실인데 이 책을 보고 알게되었다. 지금은 운동기구로 쓰이는 트레드밀. 런닝머신이 예전에는 형벌기구였다는 것. 영화같은데서 본 기억이 있는데 런닝머신의 탄생에 이런 비화가 있을줄이야. 미국에 금주령이 왜 내려지게 된것인지 그 이유도 알게 되어 신기했다. 청교도인들의 이주로 만든 미국이기에 가능한 금주령이었다. 중국 작가의 글이라서 그런지. 중국의 역사관과 떼고 보기가 쉽지가 않았다. 중국인들의 시선이 느껴지는 것을 참고하고 보았다. 나는 복잡한 이야기가 담긴 역사를 어렵게 알고 이해하는 것보다는 만화로 쉽게 풀어내는 책이좋다. 그래서 나는 학습만화에 대한 인기도 반갑다. 우리가 알지 못했던 여러가지 세계역사의 비화. 숨겨진 이야기들이 무척 신기하고 놀라웠다.때로는 무섭거나 잔인한 이야기도 있지만 어쩌면 역사의흐름속에서 그 시대에는 당연시되거나 자연스럽게 행해지는 일들도 많았다. 지금 우리가 세계사를 보고 배울 수 있는 부분들을 현 시대에 적용시켜 더 앞선 역사를 만드는게 우리의 할일인거 같다. <서평단활동으로 책을 무상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