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해한 하루를 시작하는 너에게 - 도시생활자를 위한 에코-프렌들리 일상 제안
신지혜 지음 / 보틀프레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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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읽었던 허유정작가의 “세상에 무해한 사람이 되고 싶어”와 상통하는 책이다.
이세미작가의 “아날로그 살림”처럼 표지부터 철저하게 세상에 무해한 책.
손의 땀이나 물기에 취약하지만 코팅지 없는 책표지가 종이의 결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서 촉감이 더 좋다.

우리의 세상에 무해한 삶이란 바로 이런거 아닐까?
조금은 불편하지만 나에게나 세상에게나 더 좋은거.

무해한 하루를 위한 팁들을 알려주는데 이중에 내가 실천한 것은 이번에 정수기를 설치해서 생수의 플라스틱소비를 하지 않는다는 것, 그리고 바디워시와 핸드워시대신에 비누를 더 많이 사용하는것 그리고 나무 칫솔로 바꾼것.
이 세가지 모두 만족하고 있다.
앞으로도 바꿔야 할게 많지만,
조금씩 바꿔가며 가족들에게도 전파할 생각이다.

요가를 하다가 요가강사도 하게 되고 환경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하게 되었다는 작가.
요가는 가볍게 몸하나만 있어도 할 수 있는 운동이니만큼 요가의 밑바닥에 깔려있는 정신은 바로 무해한 일상, 친환경적, 제로웨이스트와 통한다고 생각한다.

식습관, 생활습관, 입는 옷, 타는 것까지 두루두루
작가가 경험하고 알게된 정보를 알려준다.
나도 완벽한 제로웨이스트, 에코 프랜들리 생활을 하지는 못할지도 모르겠지만
조금씩 공부하고 인식하고 느끼며,
결국은 우리 아이들의 몫이 되버리는 미래를 위해서
지구를 아끼기 위해
노력할것이다.
관심을 가지고 하나씩 실천해가는 것이 내 몫이라고 생각한다.

더 많은 사람들이 작은 실천, 큰 생각을 함께 해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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