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와후와 씨와 뜨개 모자 쿠네쿠네 씨와 친구들 2
히카스 도모미 지음, 고향옥 옮김 / 길벗스쿨 / 2018년 11월
평점 :
절판


마토와 함께 책을 읽는 것도 이제 힘들어졌다.
배가 많이 나와서 앉아있으면 배뭉침도 잦고 축복이의 태동때문에 아프기도 하다.
그래도 마토와 많이 못놀아주니 그림책 읽기시간은 언제나 소중하다.

마토가 요즘 빠져있는 그림책
3종세트.
그림들이 모두 예쁘고 귀엽다.

스토리또한 귀엽다.

이름들도 어쩜, 후와후와라니~~

뜨개모자가게의 후와후와씨는
많은 손님들이 찾아오는데,
모두의 개성에 맞게 뜨개옷과 모자를 만들어준다.

귀여운 새에게 작은 뜨개모자를 씌워줄때나 해외로 갈 손님의 뜨개모자를 고쳐만드는 후와후와씨의
그 정성이 참으로 사랑스러웠다.

뜨개질을 배우러 온 손님들도 모두
후와후와씨의 실수를 걱정해주고 기다려주는 모습에서
아이와 함께 읽기 잘했다는 생각을 했다.

나는 꾸네꾸네씨와 친구들 시리즈 중에서 이 후와후와씨의 이야기가 가장 마음에 들었는데,
이제 추운 겨울이라 그런지 따뜻한 감성이 묻어있는 후와후와씨의 뜨개모자가
마음에 들어서이기 때문인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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