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나는 진정한 친구 하나 없는 걸까
조은강 지음 / 메이트북스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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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는 진정한 친구 하나 없는 걸까

 

크레파스 이야기부터 시작합니다.

필자는 초등학교 시절 이런 일이 기억난다고 합니다.

1학년 미술시간에 그림을 그리고 있는데 필자는 10~20색 크레파스로 그림을 그렸지만 옆의 짝은 36~50색 크레파스로 그림을 그리고 있었답니다.

 

도저히

빌려달라는 말이 꺼내어지지 않았다는군요.

관계가 정말 젬병이었답니다.

 

제 얘기를 하겠습니다.

저는 옆의 짝이었다고 보면 됩니다.

어릴적엔 집이 잘 사는 편이라 이런저런 좋은 학용품들을 잘 가지고 다니는 편이었습니다.

얘들에게 많이 사주는 편이었죠.

 

그렇다면 그 진정한 친구가 있느냐?

연락하는 친구는 없습니다.

깊은 대화를 나누고 관계를 오래 가져가는.. 그런 것들이 저도 부족하거든요.

그런 걸 봐도 여유가 있으나 없으나 그 관계를 맺는능력은 관계가 없어 보입니다.

 

이 시작하는 글에서 필자의 결론은 그렇습니다.

잘 맺고 못 맺고는 별 의미없다는 것입니다.

서툴러도 일단은 시작하라는 것입니다. 자연스러운 대화와 관계엮음을 통하여 아름다움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거라는..

 

다음 이야기는 혼영과 혼밥의 이야기입니다.

혼영? 그게 뭐지? 영이면.. 아 영화인가 보다. 라고 생각했더니 영시 혼자 영화보기를 말하는거더군요.

결론은 혼밥먹지 말라는 건데.. 저와 필자의 생각차이가 크게 보였습니다.

 

아직 혼자 살고 있습니다.

연애도 해보고 싶고 결혼도 하고 싶습니다만..

여러 가지 이유로 상당한 나이입니다만 아직 언제가 될지 기약이 없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외로움에 대한 저항력일겁니다.

필자는 관계를 맺는 것을 어려워하는 반면에 외로움에 면역이 적고 혼자서 무언가 하는것에 거부감을 느끼는 것으로 보입니다만..

 

전 아닙니다. 혼자 있어도 잘 먹고 잘 노는 편입니다.

... 외롭지 않으니 혼자서 산다는 데 그게 맞습니다.

뜻이 맞는 누군가를 만나서 함께한다면 더 행복할 듯 싶지만... 혼자서도 딱히 불편하지 않다. 그런 생각도 가지고 있으니..

 

이 책은 이렇게 관계에 대해, 그리고 어떻게 관계를 맺을것인가에 대해 알려주고 있습니다.

보다 좋은 관계를 맺기 원하시는 분이라면 이 책에서 그 힌트를 찾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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