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욕상실 극복 중입니다 - 무기력을 이겨내는 심리 상담서
오시마 노부요리 지음, 이용택 옮김 / 이너북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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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욕상실 극복 중입니다

 

요즘 의욕상실 중입니다.

.... 뭔가 이유없이 하기 싫습니다.

1년에 한 두 번씩 이런 시기가 오는데 지금이 그럴때인 듯 합니다.

뭔가 목적도 없고... 하고 싶은 것도 없고..

특히 이런 의욕상실 시기엔 하기 싫은 건 손도 대기 싫은 경우가 있더군요.

극복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이 책. 의욕상실 극복 중입니다.를 읽었습니다.

무언가 도움이 될만한 내용을 참고하여 다시 의욕적으로 돌아왔으면 해서입니다.

 

무기력증. 내버려두면 위험한 증상이라고 합니다. 오래가면 우울증등으로 발전할 수도 있고.. 우울증이 심해지면 여러 가지로 위험하죠.

무기력증이 지속되면 자포자기한 상태가 된다고 하는데...

일단 아직까지는 그런 상황까지 오진 않았습니다.

그냥 하기 싫은 거 손대기 싫고 대충하는 그런 정도?

하지만 계속해서 무기력증이 쌓여가면 자포자기한 상태가 된다고 합니다.

 

2012~2015년 정도 그런 경험이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대외활동을 그만하고 무기력하게 있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우울증정도였는진 모르겠지만.. 그땐 참... 좋지 않았었죠.

 

우울증 증상은 다음과 같다고 합니다.

 

집중력/주의력 저하

자신감이 없어지고 자존감이 줄어듦

죄책감을 느끼거나 모든 것에 무가치하게 느끼게 됨

장래에 대한 비관

자해나 자살충동, 실제 시도

수면 장애

식욕 부진

 

무기력하다고 느끼면 실제로 무기력하게 된다고 하고 이런 무기력증을 학습된 무기력증상이라는데 우울증과 유사합니다.

무기력증이 생기는 이유 중 하나는 호르몬의 변화가 있다는데 해결하는 방법은 유산소 운동이라고 합니다.

운동요법으로도 정서요법으로도 함께 할 수 있는 것이 산책으로 보입니다. 산책을 자주 하는 것이 효과적인 것으로 기대됩니다.

증상이 상당하다면 심리상담을 통하여 해결하는 방법도 괜찮을 듯 합니다.

 

2장에선 내 안의 무기력을 일으키는 감정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강박증세, 만능감(뭐든 지 잘 할 수 있다는 생각), 자신감, 선악의 판단, 평가등도 무기력증을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강박증세나 선악 판단, 평가등은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지만 자신감이 무기력증을 만들어 낸다는 점은 의아해 할 수 있습니다만.. 책의 내용을 보면 이해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뭐든 지나치면 좋지 않다는 것이죠. 자신의 능력에 대해 과하게 생각하다가 잘 안 되면 무기력증이 생길 수 있는 것이고, 자신감도 같은 맥락입니다.

 

내용을 보고 얻은 점은 자신의 능력에 대해 객관적인 판단이 필요하고 과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 장들에서는 외부요인에 대하여 살펴보고 있습니다.

질투의 문제나 남의 괴로움을 통하여 즐거움을 얻는 사람들, 통제하려드는 가족등의 문제에 대한 내용들입니다.

 

이 책은 이렇게 의욕상실의 요인과 해결방안에 대해 다양한 측면에서 살펴보고 해결책을 알아보는 책입니다.

의욕상실에 고민있는 분이라면 이 책.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 것으로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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