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이유 없이 불안할 때가 있다 - 2만 건의 임상 경험으로 검증된 30초 만에 불안감을 없애는 법
다카무레 겐지 지음, 김정환 옮김 / 센시오 / 2019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무 이유없이 불안할때가 있다

 

불안감을 느끼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20대 중반까지는 두려움이나 불안감이 상당했지만... 다양한 경험과 곤란한 여러일을 겪은 덕일까요. 이젠 그런 경우는 없습니다.

어떻게 해결할 건지. 어떤일인건지를 알면 그런 감정은 많이 줄어들거든요.

잘 모르는 일에 대해서도 어떻게든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면 크게 걱정이 되지 않게 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불안감이 완전히 사라지는 건 아니더군요.

이전과 비교해서 거의없다는 것이지 완전히 사라졌다는 건 아닙니다.

큰 덩어리는 없지만 조그마한 것들은 머릿속을 잠깐씩 스쳐 지나가는 경우가 종종 생깁니다.

이런 불안감의 이유는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건지에 대하여 궁금했습니다. 이 책에서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싶었습니다.

 

이 책은 불안감과 불안감을 대처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첫 장은 누구나 아무 이유없이 불안할 때가 있다입니다.

처음 나오는 주제는 불안감은 정말 나쁘기만 한 걸까?입니다.

인류가 불안감을 과도하게 가지는 이유는 진화에서 유리한 방향이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요즘은 보다 안전한 사회가 되었지만 과거엔 그렇지 않았습니다.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이 생존에 유리했죠. 지금은 그렇지 않지만..

 

이 장의 요지는... 꼭 불안감과 싸우거나 없애려고 시도하는 것 보다 불안감을 가지는 것이 비정상적이 아니라는 것을 이해하고 불안감의 원인에 맞춰 이해하려는 시도가 더 낫다는 것입니다. 첫 장은 가장 기본적인 불안감, 특히 이유없는 불안감을 해결하는 동작적인 방법(테크닉)과 해소의 개념을 제시합니다.

 

두 번째 장은 오늘의 불안감은 과거의 불쾌했던 경험에서 시작된다입니다.

과거의 불쾌한 기억을 잊는 것을 권합니다.

동감합니다.

제가 요즘 불안감을 거의 없앤 이유 중 하나가 이것입니다.

과거의 불쾌했던 경험을 거의 잊었거든요.

20대 중반까지만 해도 아니, 30대 초반까지만 해도 불쾌했던 기억들이 비슷한 현재와 맞닿으면 하나하나 머릿속에 떠오르며 불안감과 싫은 느낌을 자주 접했었는데 요즘은 그런게 없다보니 불안감도 사라지더군요.

... 억지로 잊으려 한다고 잊히진 않습니다만... 이 장에선 좋지 않은 과거의 기억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에 대해 소개합니다.

또한 부정적 감정이 마음을 헝클일 때의 대처법도 소개합니다.

단순한 일을 통해 불안을 없애는 요령도 소개하구요. - 1장의 테크닉과도 비슷합니다. -

 

3장은 미래의 막연한 불안감을 대처하는 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막연하면 더 불안합니다. 보다 구체적으로 바꿔 불안감을 줄이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다음 장 부터는 2부라고 생각해도 될 거 같습니다.

4장부터 7장까지는 특정한 사례에 맞춰 불안감을 해결하는 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4장은 사회생활에 있어서의 불안감을 해결하는 방법

5장은 연예에 있어서

6장은 결혼과 육아의 불안을

7장은 건강한 삶을 위해서.

 

전 이렇게 원론적인 부분과 구체적인 사례까지 실제로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줘서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상당한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이라고 느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