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성에 빠지다 - 왜 단순함이 최고의 전략인가
지용구 지음 / 미래의창 / 2019년 4월
평점 :
절판


복잡성에 빠지다

 

시장이 많이 변했습니다.

거기에 맞춰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대한 많은 논의가 진행중입니다.

과거의 시장과 비교해 현재의 시장은 복잡성이라는 것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복잡성이라는 건...

사소하거나 작은 변수 하나가 큰 흐름을 바꿔 버리는 성질을 의미합니다.

 

카오스 이론에서 예를 들고 있는 허리케인을 만드는 나비의 날개짓이 그 예입니다.

0.03%를 조정했는데... 데이터 차이가 엄청나게 난 것을 보고 착안하여 연구한 내용이라고 합니다.

 

현대사회는 너무나 많은 것들이 연결되어 있고 이런 연결은 복잡성을 낳습니다.

그러다보니 이 책에선 복잡성을 해결하는 방안으로 단순화를 말합니다.

 

조직의 단순화, 제품/서비스의 단순화, 프로세스의 단순화 등를 통하여 보다 효율적인 업무나 판매등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런 경험. 많이들 가지고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조직과 프로세스의 단순화는 뭉뚱그려서 볼 수 있습니다.

비대한 조직은 문제가 많습니다.

과거엔 신중한 의사결정으로 촘촘한 그물망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는 의사결정을 중요하게 여겼습니다만.. 이젠 그런 방향은 곤란합니다.

증발이라는 책에서 말하듯 고체가 아닌 기체로 기화된 시장상황에서 보다 빠른 의사결정은 사소한 실수 몇 가지 잘못되었다고 해도 빠르게 정정할 수 있는 실수 보다 중요합니다. 적절힌 합리적이면서 보다 빠른 의사결정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경험해 본 사람은 알 수 있습니다.

전 경험해 봤습니다.

오래된 조직을 그대로 적용해서 답답해 진 조직과 프로세스의 상황입니다.

 

결재가 7번에 걸쳐진 조직을 만들고 운용하는 것을 지켜보았습니다.

간단한 의사결정에도 2~3일 정도는 기본으로 걸리더군요.

어떤 경우는 2~3주 지나도 결정이 안 납니다.

회사 설립 한 지 1년 밖에 되지 않았는데... 그렇더군요.

빠른 의사결정이 벤처, 신생회사의 장점이 될 건데 말이죠...

 

결국 완전히 물갈이 하고 다시 결재는 3단으로 바뀌었고 보다 빠르게 되었습니다.

 

제품/서비스의 단순화는 필립스와 애플의 사례를 들고 있습니다.

과거와 현재를 비교해서요.

 

이 책은 이렇듯 복잡성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에 대해 다룬 책입니다.

복잡성의 해결에 고민이 있는 분이라면 이 책에서 참고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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