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때문에 상처받지 마라
강지연 지음 / 메이트북스 / 2019년 4월
평점 :
품절


말 때문에 상처받지 마라

 

꼰대들의 말과 행동과 그 것들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에 대해 쓴 책입니다.

구체적인 대응법이 나와있어 참고하기 괜찮은 책입니다.

 

1968~1979년생 까지를 기성세대로 보고 있는걸 보니 참.. 기분이 묘하네요.

나름 기존 질서에 반항하던 X세대로 불렸던 세대인데 지금은 기성세대라..

그러고보면 어떤 책에선 이런 내용도 봤습니다.

요즘 젊은 세대들이 가장 싫어하는 세대라고.

 

뭔가 이전 세대와는 다른 척 하지만 척만 하고 실제론 더 꼰대라고.

대놓고 꼰대면 그런갑다. 하겠지만 자기는 아닌양 꼰대짓은 다 하는 모습이 싫다는 겁니다.

 

기분이 묘하다..

왜 그럴까요?

당연히 전 그곳에 속하기 때문입니다.

현재 속해있는 영역도 부하직원보단 관리자로 보는 게 더 걸맞으니 거 그렇기도 합니다.

일단 7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장 그냥 내 말대로 진행해

2장 이걸 일이라고 했냐?

3장 나 때는 말이야

4장 그게 정말 웃겨?

5장 어디 감히 여자가

6장 야! 당장 다시 해와!

7장 난 너랑은 달라!

 

각 장은 5~7개 정도의 다양한 사례들과 해소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내용들을 간략히 보겠습니다.

첫 장에선 자기 말만 하는 사람. 까라면 까라는 사람. 짧은 시간 내 결과를 요구하는 사람등의 꼰대유형이 소개됩니다.

 

두 번째 장은 빈정대는 사람, 부모욕하는 사람, 대놓고 무시하는 사람, 의심이 많은 사람등의 꼰대 유형을 소개합니다.

 

이렇게... 다양한 꼰대유형과 해결책을 소개하는데.. 전 앞에서 밝혔듯이 관리자에 가까운 형편이라 나는 그 유형에 속하는 게 없나.. 에 관심을 가지고 보게 되었습니다.

나름 성적표를 매겨봤을 때 포함되는 게 별 없어 보여서 안도? 하긴 했지만 몇몇개는 조금이나마 포함되는 부분이 보이더군요.

 

6장의 이 나라가 어떻게 되려고! 유형입니다.

.. 제가 판단하는 것과 제 부하직원이 판단하는 건 차이가 있겠지만 가능하면 꼰대스럽게 움직이진 않고 싶습니다.

 

조직생활을 하는 누구라도 이 책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관리자는 꼰대가 되지 않기 위해.

부하직원은 꼰대짓을 대응하게 위해.

 

꼰대없는 조직은 글쎄요..

없어지진 않을 겁니다.

모두 행복하게 일 할 수 있는 직장을 바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