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트림 티밍 - 오픈 이노베이션을 이끄는 힘
에이미 에드먼드슨.장-프랑소아 하비 지음, 오승민.김정은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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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트림 티밍

 

팀에서 티밍으로. 어떻게 집단의 힘을 효과적으로 발휘할 수 있는가에 대해 소개하는 책입니다.

집단지성... 요 근래엔 많이 쓰이지 않는걸로 보이지만.. 10여년 전엔 종종 볼 수 있었던 단어입니다. 20세 초 정도까진 유명한 과학자나 발명가들이 상당히 등장했습니다만... 요즘은 흔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새로운 것이 점점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뭔가를 발명하려 하지만 이미 만들어져 있는거죠.

발명건수는 늘어났지만 진정한 혁신, 새로운 영역을 만들어내는 창조나 혁신보단 개선이 많아지게 되었습니다.

 

너무나 복잡해졌기 때문입니다.

복잡하다고 하더라도 한 분야에 완전히 몰입한다면 3년 내에 따라잡을 수 있다고 합니다만.. 그 한 분야라는 게 엄청나게 세분화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그것 하나만으로 뭔가 특별한 하나를 만들어 내는 게 어려운 게 요즘입니다.

 

결국 한명의 뛰어난 천재, 뛰어난 발명가가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것은 힘들어졌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등장한 개념이 집단지성입니다. 여러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이 힘을 합쳐 무언가 새로운 개념을 만들어내고 제품을 만들어내는 그런 것입니다.

그 시작으론 형광등의 발명을 든다고 합니다. 그 내용을 읽은지가 상당해서 기억이 가물가물 하긴 하지만... 형광등. 누가 발명했는지 혹시 아시나요? 여러명이 협력해서 만들어 낸 것이 형광등이랍니다. 그걸 시작으로 해서 이후 만들어진 여러 제품들은 집단의 힘의 결실이 많습니다.

 

익스트림 티밍은 그런 집단지성을 얘기합니다.

요 근래 보도되었던 칠레 광산 매몰 사고의 해결법도 익스트림 티밍에 의하여 가능하였다고 합니다. 여러 분야의 다양한 사람들이 하나와 같이 고민하여 구출방법을 찾아낸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 책에선 이러한 익스트림 티밍을 만들어내기 위해 어떤 자세를 가지고 어떻게 이끌것인가에 대해 안내합니다.

 

어떻게 보다 거대한 성과를 만들어 낼 것인가. 이 책에서 참고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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