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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때때로 엉뚱한 상상을 하곤 해 - 숨겨진 나를 찾는 102가지 질문
나츠오 사에리 지음, 최현숙 옮김 / 앤에이북스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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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라이팅 북이라?
올해 나 자신을 돌아 보고 내년을 기약하기위해 읽고 체크. 메모 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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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온도 - 착한 스프는 전화를 받지 않는다
하명희 지음 / 북로드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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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책의 본문을 펼치기 전 '당신은 사랑을 하며 고독을 견딜 수 있습니까?'라는 글로 시작한다. 짧은 문장이지만 아주 많은 뜻을 품고 있는 듯하다. 사랑을 하며 고독을 견딜 수 있냐고 묻지만 사랑하지 않으면 못 느끼고 지나갈지도 모를 고독들이 사랑과 세트로 온다.


'그때 지구는 태양의 주위를 도는 것이 아니라 나를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었다. '
이 책은 읽으면서 나의 20대를 자꾸 떠올리게 만들었다. 나야 20대가 온통 육아와 직장을 병행하는 초 단위로 생활하던 하루가 눈뜨고 나면 다시 자고 싶어지는 순간들로 넘쳐 났고 모든 것이 내가 계획한 대로 흘러갔었다. 내 삶도 너무 자신만만해서 내가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라는 질문을 스스로 할 때도 있었으니 정말 자만이 하늘을 찔렀던 시대였다.


왜 20대는 모든 게 나 혼자 다 할 수 있다고 생각했을까? 내 친구 중에도 자기중심적인 생각이 너무 강해 모두가 자기를 사랑해야 한다고 혹여 실수를 해도 자기가 사과하면 무조건 상대방은 받아 줘야 하고, 내가 누군가에게 관심 보이면 그도 당연히 나를 좋아할 거라는 자만... 이런 건 뭐 젊을 때 호기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나 하나의 생각과 말, 행동으로 타인의 인생이 바뀌는 경우도 있다는 걸 지금은 조금 알 것 같다.


동명의 드라마가 시작된 지 꽤 시간이 지난 듯하다. 아주 오래전 책이고 내가 가진 책이라 별 흥미를 가지지 않고 있었다. 제목도 예전 착한 스프는 전화를 받지 않는다도 참 좋았는데 사랑의 온도는 드라마 제목으로 맞는 거 같다. 용의자 엑스의 헌신이 생각나는 제목.. 제목에 너무 많은 것이 녹아 이었다. 사랑의 온도가 중요하다는 뜻인 거 같은데 정말 사랑은 타이밍이고, 사랑은 고독이고, 고통이고 행복이고 뭐고 뭐다. 사랑하지 않으면 모를 것들을 더 많이 알게 되고 얻게 되는 게 어쩌면 사랑은 숙제인지도....


인생을 단락으로 나누면 난 지금 어떤 단락을 마무리 짓고 어떤 단락으로 시작했을까? 지난 단락이 그렇게 끊고 맺기가 쉬운가? 쉽지 않은 일이다. 지난 단락이라 생각했는데 현재 단락에 진행 중인 건 어떤 걸까? 이건 리뷰도 뭐도 아니지만 책을 덮고 생각이 너무 많아진다. if ~~~~ 란 단어가 너무너무 많이 생각나는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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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가게
너대니얼 호손 외 지음, 최주언 옮김 / 몽실북스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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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가 너무 예뻐요. 아이들에게 선물하고 읽어 주면 좋을것 같아요. 아이들이 서로 자기 책이라 탐낼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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