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우지님 글 좋아하면 재밌게 읽을 수 있습니다. 술술 읽혀요. 역시 믿고 보는 유우지님
탈옥수와 간수라는 독특한 관계 때문에 읽기 시작. 전쟁에 대해 다시금 돌아보게 됨. if 외전이 특히 좋았다. 이 책을 두고 망설이는 사람이 있다면 꼭 읽어보길 추천.
"네 거짓말이 앞으로도 영원하기를." "……." "나뿐만이 아니라 모두를 속일 수 있기를. 우기고 우겨 끝내 진실이 되기를, 그래서 네가 언제나 괜찮기를 바란다."
그게 영웅의 특권이 아닌가. 어깨에 진 짐만큼 그는 쉽게 용서받아야 하고, 많은 사랑을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