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저자이신 이종욱 작가님은 누구보다 열심히 직장 생활을 하시던 중 뇌출혈로 쓰러지시면서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보게 되었고, 재활을 위해 마라톤을 시작하면서, 현재는 마라톤 플코스를 20번이 넘게 뛰시며 삶의 일부가 된 과정과 마라톤의 매력이 책에 꾹꾹 담겨 있었어요. 달리기, 마라톤을 하며 달라진 삶의 이야기이기도 하지만은퇴를 준비하는 50대 전후의 삶을 위한 자기개발서 이기도 한 것 같아요.작가님의 꾸미지 않은 있는 그대로의 삶을 담담하게 풀어내주셔서 읽으면서도 마치 작가님의 일기를 읽는 것처럼 편안하게 읽어갈 수 있었어요.“나는 자신 있게 마라톤으로 내 인생이 달라졌다고 말할 수 있다.일단 잃었던 건강을 되찾았고,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으며, 인생을 후반을 여는 자신감을 얻게 되었기 때문입니다.”책을 읽으며 마라톤을 통해 건강한 삶과 자신감 넘치는 삶의 전반적인 것들이 변화했다고 하시는 작가님에게 응원을 드리고 싶었고, 하루에 30분이라도 여유가 있다면, 마라톤이 아니여도 뛰는 사람으로 살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뛰다보면, 생각도 정리되고,몸도 마음도 가벼워 질 것 같아요.건강과 나로서 활기 넘치는 인생 후반부를 달려가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