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자연동화/신기한동화책/일루미네이쳐.자연을비춰봐요

일루미네이쳐 : 자연의 세계 ㅣ 아트사이언스
카르노브스키 그림, 레이철 윌리엄스 글, 이현숙 옮김 / 보림 / 2017년 8월

올해도 저의 동화책 사랑과 관심은 여전한거 같아요. 동화책이라면

일단 좋아하는 저이지만 이번에 본 동화책은 독특했어요.

보림출판사에서 나온 책으로 '일루미네이쳐.자연을 비춰봐요'. 입니다.

겉으로만 보았을 때는 이게 뭐지? 라는 호기심을 충분히 불러 일으킬 수 있더라고요.

그리고 책 페이지를 넘기면 안에 삼색 렌즈가 들어있어서 삼색렌즈를 통해 책을 보면

형태가 분명히 보이더라고요. 성인인 제가 봐도 신기해서 계속 보게 되던데 아이에게는

더욱 신기할 거 같더라고요.ㅋㅋㅋㅋㅋ

마법의 삼색렌즈는 빨강 녹색, 파랑색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빨강색은 낮에 활동하는 동물, 초록색은 서식지(풍경), 파랑색은 밤과 어스름에 활동하는

동물들을 볼 수 있도록 되어있어요.

책의 목차는 여행목적지라고 소개하고 있어요. 여행 목적지 안에는

다양한 평원들 혹은 자연에서 살고있는 동물들을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장소들이

 소개되어 있어요. 책장을 처음 넘기면 다양한 장소들이 나오는데 삼색렌즈 없이

페이지만 보면 이게 무슨그림이지.. 라는 궁금증이 생겨나요.

하지만 삼색렌즈를 통해 보고 나면, 와... 라는 말이 나오더라고요.

색깔렌즈에 따라 동물들도 달라지고 순식간에

동물들이 사라지고 식물들이 나오기도 하더라고요.

한 페이지에서 다양한 풍경을 볼 수 있다는게 신기했어요.

파란렌즈로는 밤에 활동하는 동물들의 모습이 보이더라고요.

이름을 잘 모르는 동물들도 보이고 어디서 본 듯한 동물들도 보였어요.

 초록색렌즈로 보니 마찬가지로 동물들은 순식간에 사라지고

 웬 평화로운 평원의 모습이 보였어요.

빨간색렌즈를 통해서는 키린과 사슴, 코끼리 등의 반가운 동물들이 보였어요.

렌즈를 사용하기 전과 후가 너무나 달라 신기하게 느껴졌어요.

삼색렌즈를 통해 다양한 이미지를 보고 난 뒤, 다음 페이지를 넘기면 페이지에 나왔던

동물들에 대한 설명들을 자세히 해주더라고요. 밤에 활동하는 동물과 낮에 활동하는 동물을

구분지어 동물의 이름과 특징에 대하여 쉽게 설명을 해주니 다시 한 번 관심이 갔어요.

책 한권과 삼색렌즈표 만으로도 다양한 이미지도 보고 새로운 공간에 다녀온 느낌이 들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