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결혼했다 - 2006년 제2회 세계문학상 수상작
박현욱 지음 / 문이당 / 2006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첫장을 넘기며 작가소개란에 커다란 작가 얼굴이 보인다.

내가 얼굴을 따지는 스탈은 아니지만 이런 느낌의 작가 사진은 처음인듯 하다.

첫인상 느끼함과 지저분함에 -30점 좀 더 잘난온거 없나?

책장을 넘길수록 뭔가 억지의 짜마춤에 눈살을 찌푸르게 한다.

그리고 나와의 다른 감정들에 이질감을 느끼며 정말 짜증 지대로다..

제목에 낚였다.

'아내가 결혼했다' 란 자체가 가벼움을 내포하고 있지만 그래도 자극하는 호기심을

교묘히 이용했단 생각이 든다.

증말 흐지부지한 결말하며 짜증 지대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빗방울처럼 나는 혼자였다
공지영 지음 / 황금나침반 / 2006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읽으면서도 읽은 후에도 아무것도 남은게 없다.

아~ 정말 실망스럽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에스까다 오뜨 피니쉬 케이크 SPF15 - 13g
한불화장품
평점 :
단종


요것만 정말 6년째 쓰고 있는데요.

커버력 헤라 못지않게 좋아요.

칼라가 조금 어둡다는 단점이 있고....

또하나 케이스가 너무 잔고장이 많아요, 리필이랑 만원정도 차이나잖아요.

리필쓰고 싶은데 자꾸만 자꾸만 케이스가 고장나서 다시 사게 되는데... 정말 ㅡㅡ;

항상 21호 썼었는데 이번에 겨울이니 과감하게 11호 한번 써볼라구요.

써보고 후기 다시 올려 드릴께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유진과 유진 푸른도서관 9
이금이 지음 / 푸른책들 / 2004년 6월
평점 :
절판


몇해전 읽었던 책인데..

얼마전 공지영[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을 읽으며 오랜 다짐들을 떠올려 본다.

내게 아직은 일어나지 않은 일이지만 혹여나 .....

나는 작은유진엄마와 닮지 않으려 나 혼자 많은 자기체면을 걸었었다.

그러나 그 사건만이 아닌 아이와의 관계에서 갈등과 위기는 내 시나리오처럼 차례대로 일어나지 않는다.

난 큰유진엄마가 되고 싶었지만 순간순간, 작은유진엄마 그가 바로 내 모습이다.

내 안에 소심과 위선이 또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아이에게 남긴다.

내 언어들과 눈빛 잘못된 행동들이 나와 내 아이를 점점 더 멀어지게 하고 있다.

그런 작은유진이 크면 '우행시'의 유정처럼 될 것같다.

아프다..

결국 이 세상 모두가 원하는 건 가장 흔하면서도 쉽게 말할수 있지만 가장 어려운 '사랑'인 것이다.

그것도 내가 요구하고 내가 원하는 이기적인 사랑 말이다.

모두가 이기적이다. 그래서 아픈것 같다. 상대에 마음을 읽는다는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단지 더 참을성이 많은 어른이 엄마가 조금더 양보하는 것이 상처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어른이여~ 엄마들이여~ 조금만 더 참고 아무말 없이 기다려 주자. 그리고 들어주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공지영 지음 / 푸른숲 / 2005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사랑하는일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너무 아프다.

때론 내가 유정의 엄마처럼 내가 모르는 상처를 아이에게 줄까 늘 염려스러웠는데...

난 유정의 엄마처럼 정말 유정을 사랑하는데...

적재적소에 대처하는 사랑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사람은 누구나 내가 원하는 사랑을 꿈꾼다. 모두 내 방식대로...

유정엄마는 유정엄마의 방식으로 유정을 사랑했고 유정은 유정의 방식대로 엄마가 사랑해 주길 바랬다.

나도 내가 주고싶은 사랑을 주고 있고.. 우리아이들은 또 다른방식의 사랑을 갈구하고 있을지 모른다.

유정엄마도 유정의 사랑을 읽을수 있었더라면 그렇게 엄마방식대로만 사랑하지 않았을 것이다.

이렇게 조심스럽고 두려운 사랑을 어찌 할 것인가?

하나에 희망을 찾았다.

[아는 건 아무것도 아닌 거야.

아는 거는 그런 의미에서 모르는 것보다 더 나빠.

중요한 건 깨닫는 거야.

아는 것과 깨닫는 거에 차이가 있다면 깨닫기 위해서는 아픔이 필요하다는 거야.] p160

사랑하기를 두려워하지 말자.

사랑도 아픔이 필요하다는거.....

그렇게 오래도록 아플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