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로서 생산에 대한 책임과 사회를 바라보는 애정이 곳곳에 드러나는 시인 것 같다. 허나 노동자 당파성을 생각해본다. 하늘공장은 노동해방이 되지 않으면 결코 달성할 수 없다. 노동해방에 도달하는 과정은 추상과 낭만이 아니다. 치열한 전투의 결과물이다.
삶에 대한 이야기 수준을 뛰어넘어 치열한 전사의 시가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