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날의 꿈
연필로 명상하기 지음 / 주니어김영사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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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날의 꿈은 애니매이션으로 꼭 보고싶었었는데.

책으로도 볼수가 있다니... 재미있다 라는 생각에 한페이지를 훌쩍... 넘겨본다.

 

써니란 영화가 개봉이 되고  엄마와 딸이 함께 많이 보기도 했었을것 같은데... 그시대의 향수를  엄마는 느끼고,

다른 세대의 딸은  엄마의  시절을 보고 이해할수가 있었을것 같다..

 

소중한 날의 꿈 역시 그런 책이다..

우리의 소중한 꿈이 자라는 청소년기~

지금과는 많이 다른듯... 그들은 예의가 있었던 시절이다..

적어도..서로에게 존대어로  얼굴만 봐도  괜실히 빨개지는 그런 시절...

 

철수, 이랑, 수민...

이책속에 주인공인데..   이 세명에게는 각자의 꿈이 있다..

 

뭔가를 계속 발명하고 도전하며 실천해 나가는... 철수

 

자신의 꿈이라고 생각했던 달리기가 어느순간 무너진것 같은  우승의 자리를 놓치게 되자... 스스로 선택의 길을 놓아버리고..

어디로 가야할지를 결정하지 못하는... 이랑

 

서울에서 전학온 이후부터... 이랑과의 만남... 너무나 당당한 그녀의 모습에 수줍게 웃어보이던 이랑과 어느새 친구가 되는데,

수민역시 자신의 꿈이 불확실하다....

 

그들의 꿈은 거창한 앞날을 말하지 않는다...

조금씩 그들의 꿈을 향해 지금의 모습을 열심히 나가고 싶어한다...

그래서...그들이 지금 고민하고 있는 것들과 경험하는 일들이... 

조금은 슬프기도 하고 울고 싶어져도 그들은 훌훌 떨쳐 버리고 일어날줄 알았다...

 

그때 그시절의 소중한 날의 꿈을  추억속에서 꺼내 생각하며서.. 먼훗날... 웃음 짓고 있을거란걸 알기때문에...

 

"우리가 나중에 어른이 되더라도

우리가 같이 한 이 순간, 이 장소를 기억하자" 던 이랑과 철수의 약속처럼...

 

그들의 소중한 꿈은  어렴풋한 가슴찡한 설레임을 안겨주는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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