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교 1학년 당시 아주 잠깐 컴퓨터 네트워크에 대한 간단한 설명만 듣고 끝냈던 기억이 있는데, "그러면 이 TCP/IP가 실무에서는 도대체 어떻게 쓰이는거지? 감이 안잡힌다..."라는 생각은 갖고 있었지만 이를 공부할 기회가 적어 아쉬웠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이 책을 읽어볼 기회가 생겼고, 받는 즉시 노트에 필기를 하면서 이 책을 2주간 차근차근 읽어보았습니다.
우선 책의 구성은 총 세 파트로 나누어져 있는데,
각 파트 별로 겹치는 부분이 꽤 있다가도 파트를 넘어갈수록 구체화하는 형식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정리해보자면,
Part 1에서는 TCP/IP 전반의 이해를 돕기 위한 기초를 알려주는 파트이고,
Part 2에서는 Part 1 와 비슷하지만 Part 1보다 좀 더 심도있는 용어들과 자세한 설명들이 나와있는 파트이며,
Part 3에서는 앞에서 나온 프로토콜들을 보완하는 지식들을 알려주는 파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