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는 왜 우리를 살찌게 하는가 - 뇌과학이 풀어낸 체중 감량에 숨겨진 비밀
샌드라 아모트 지음, 장혜인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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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다이어트는 왜 우리를 살찌게 하는가>는

뇌 과학을 바탕으로

우리가 다이어트를 결심하는 그 순간,

자신이 기억하는 체중을

그대로 유지하기 위해

뇌 또한 필사적인 몸부림을 친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책이다

생존

다이어트를 결심했던 사람들은

모두가 공감할 것이다

평소 잘 먹지 않던 음식도

이제부터 체중감량을 해야지

결의를 한다면

생각지도 않던 라면, 치킨 등

먹고싶은 음식들이 넘쳐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신경과학자 이면서 뇌과학 전공인 저자는

식이조절 하는 즉시

뇌가 굶는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생존을 위해 뇌가 느끼는

적정 몸무게를 유지하려 노력한다고 전한다

건강

스트레스를 받으면,

혹은 금지하는 음식이 있다면

자꾸 먹고 싶은 욕구만

늘어날 뿐이기 때문에

강제적인 식단조절 등의

다이어트 목적이 아닌

건강을 위해서 운동을 시작해 보라고

이야기 한다

마음의 여유, 미니 명상

마음의 여유,

즉 명상을 생활화 하면서

먹기 전 1~2분 정도 미니 명상으로

내가 진짜 배고파서 먹으려는 건지,

다른사람이 먹으니 함께 먹으려는 건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소개 해준다

음미

설탕가득한 도넛이나,

기름에 바싹 튀긴 치킨 등

가끔 먹고 싶은 음식이 떠오른다면

무조건 금지하지 말고

소량으로 천천히 음미하며 먹어보자

그러면 기대했던 맛보다

덜 하다 라는 느낌을 받을것이다

작은 그릇으로 천천히 음미하며

식사하는 습관을 가진다면

우리 몸은 다양한 음식을

맛보길 원할 것이고,

채소와 과일의 자연 본연의 맛을

한 번 느껴보자

찾아오는 서비스

과거와 다르게 현대인들은

음식을 구하기 힘든 세상을 살고 있지 않다

오히려 주문만 한다면 집앞,

찾아오는 서비스가

너무나 발달되어있기 때문에

더욱이 체중이 늘어날 요인들이 많다

또한 사람 마음을 무의식적으로

사로잡는 마케팅 수법으로

우리의 몸은 계속해서

자극적인 입맛에 길들여지고,

1년에 0.5kg씩 체중이 늘어나고 있다

책에서 이야기하는 뇌과학,

다양한 연구결과를 보면

살 찔 수밖에 없는

식습관을 가지고 있던 터라

스트레스 받으며 다이어트 하지말고

체중유지를 위해,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하는 습관,

작은 그릇으로 천천히, 음미하며

식사 시간을 가져야 겠구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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