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기복이 심한 편입니다만> 은
sns를 통해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해주는
박한평 작가의 세번째 책이다
심리치료사 관련 종사자는 아니지만
가수, 드라마, 만화 명대사 등을 활용해
마음 깊이 요동치는 나의 기분들을
대변해주고 위로해주는
한 줄, 한 줄 문장이 참 와닿는다
또한 눈길을 끄는 소제목,
문단, 문단 끊어주며 정리가 잘 되어있고,
포인트까지 정리해주니
읽기에도 수월 해
마지막장까지
내 눈의 편안함을 생각해 준
작가님을 칭찬하고 싶다
피하는게 상책
저자는 눈에 보이지 않는 강적,
스트레스와 1 대 1 맞짱 붙어
싸우지 말라고 당부하고,
피하는게 정답이라고 전한다
누군가 그러더라
인생은
폭풍이 지나가는 것을
기다리는 게 아니라,
그 빗속에서 춤추는 법을
배우는 거라고.
27쪽 <닥터스> 대사 중
행복
진정한 행복은 무엇일까?
라는 질문에 대해 저자는
더 많은 것을 손에 쥐었을 때가 아닌,
마음이 편안할 때
행복의 시작이라고 정의한다
자꾸 손에 쥐려고 안간힘을 쓰기 보단
내가 편해지기 위해 우선순위 할 일,
하지 말아야 할 일 등을
천천히 나열해 보는 것도 좋다
또라이 질량 보존의 법칙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법칙이다
세상을 살다보면 원치않게,
의도치않게 만날 수 있는 또라이,
당신이 속한 그곳에도,
아니 어딜가나 어김없이
또라이는 존재한다 _ 1 1 4쪽
하지만 또라이가 어느곳에서든 있듯이
다정함과 친절, 배려, 용서를 겸비한
품격있는 사람도
질량 보존의 법칙이 있어
동일하게 어디서든 만날 수 있다고 전한다
그러니 사랑하는 사람과
행복할 시간도 짧은 인생이니
나에게 상처주는 사람, 사건, 환경은
잠시 머리속에서 밀어내라고 전한다
저자는 책을 마무리하면서
내가 느끼는 감정과
마주하는 연습할 수 있는
질문 32가지를 소개한다
오늘 나의 기분을 한 문장으로 표현한다면?
최근에 눈물을 흘린 적이 있나?
내가 언제, 어디서 편안함을 느끼는가?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 방법?
마음에 드는 노래 가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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