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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교육 혁명 - 무엇을 배우고, 어떻게 가르쳐야 하나?
이주호.정제영.정영식 지음 / 시원북스 / 2021년 1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한국 교육의 실태
엘빈 토플러
19 세기 교실에서 20 세기 교사가
21 세기 학생들을 가르친다
한국의 학생들은
하루 15시간 동안 학교와 학원에서
미래에 필요하지 않는 지식과
존재하지도 않을 직업을 위해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 _21쪽
정해진 교육과정을 한 선생님이
단체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주입식 교육을 행한다
그렇기 때문에 암기 잘 하는 상위 4%의
1등급 아이들만 데리고 대학을 목표로
하는 교육의 실태.
저자가 이야기 하는
AI 교육혁명은 제목 그대로
지금까지의 구닥다리식의 교육은 버려야한다
혁명이 필요하다 라는 이야기를 한다
아이들은 성적 순으로 등급이 매겨진 채
성인이 된다
하지만 자신이 판단하고
창의적으로 창조해 본 경험이 없는 아이들은
그저 주어진 자료와 정보로
디자인하고, 개발하는 것은 잘한다
하지만 새로운 것을 만드는 부분은 힘들어한다
(아래 유튜브 캡쳐)
이제는 입시 위주의 교육형태가
변화해야 한다는 말에 정말 공감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변화에 맞추어
스스로 자신의 역량을 키우는
인재를 요구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HUU5Y4iOh74&feature=youtu.be
주인
인공지능이 항상 옳고, 정확하다고
인식하기 보다는
인공지능이 주는 정보를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을 길러야 한다 _ 46쪽
인공지능의 주인이 되기 위해서는
AI 가 제공하는 정보를 무조건적으로
받아들이고 수용하는 입장이 아닌
도움을 주는 조언자, 협력자로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영화 <하이, 젝시!>에서는
우리의 심각한 모습을 코믹하게
풀어준 작품이다
주인공 필은 현대의 우리처럼
아침에 눈뜨자마자
핸드폰 알람으로 일어나고
자기전까지 매 순간마다
유튜브, 네비게이션, SNS 등
핸드폰 AI 에 의존한다
하다 못해 저녁식사 메뉴 결정까지
AI 에게 물어보는 것처럼
핸드폰을 손에서 떼지 못한다
그런 필의 주인이 되고자 하는
AI 젝시 이야기를 담고있다
<AI 교육혁명> 에서도
인공지능의 주인이 되기 위해서
동일한 이야기를 한다
1. 내가 인공지능을 제어한다
사람이 인공지능을 적절히 명령하고
감독할 수 있어야 한다
2. 인공지능을 감독할 수 있는 능력
특정 상황에서는 인공지능을 중지시키고,
내게 미치는 영향을 줄이도록
만드는 능력을 길러야한다
3. 나와 관련된 의사결정은
직접 내려야 한다
인공지능이 주는 정보는 참고는 하되
인간 스스로 자율적으로 결정한다 _70쪽
미래의 교육 방향
교사가 인공지능의 기술을 도움 받아서
학생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개별적인 맞춤학습 교육을 받을 것이다
학생들의 학습 경험을 데이터로 수집하고,
분류하고, 평가, 기록하는 일은
AI 개연교사에게 맡기고,
인간 교사는 학생들의 진로를 함께
고민하고, 동기수준을 높여주고,
피드백해주는
맞춤형 코치 역할을 할 것이다 _ 10쪽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는 솔직히
우리 일상에 깊숙히 들어와있다
핸드폰 카메라로 사진 찍을때도
자동으로 초점과 보정, 배경 변경까지도
자유자재로 할 수 있다
어린 자녀들도 손쉽게 사용가능한
AI 스피커는 원하는 만화와 음악,
날씨, 일정 등 물어보는 것을 모두 알려준다
이처럼 현실 교육에서도 인공지능이
도입 가능하다는 것을 볼 수 있다
비대면 시대의 원격수업 AI 교육 혁명
우리는 변화하는 시대에
발 맞추어 따라가려면
아니, 앞서가려면
끊임없이
생각하고, 판단하며, 배워야한다
자신만의 역량을 길러야
다른사람과 대체 불가능한 존재로
거듭날 수 있다
<AI 교육 혁명>은 높으신 분들과
교사, 학부모님들이
정말 읽어야 될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