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위반에서 자연의 유희로 - 계몽주의와 낭만주의 시기 프랑스의 괴물논쟁
이충훈 지음 / 비(도서출판b)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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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준 높은 교양 연구서.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를 “괴물”이란 테마로 감축함으로써 만질 수 있는 형태로 변형시켰다. 1차 문헌 인용이 많고, 도식적 구도가 적어 풍부한 독해가 가능하다. 허나 이러한 풍부함을 따라갈 수 없는 독자들에겐 책의 테마가 사소한 문제처럼 보일 수 있을 듯해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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