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리부인은 무슨 비누를 썼을까? 2.0 - 생활 속에서 만나는 재미있는 화학 이야기
여인형 지음 / 생각의힘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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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화학 물질을 중심으로 그를 일반인이 받아들일 수 있도록 이해시켜주고 화학물질의 성질 및 종류 그리고 우리 일상에서 사용되는 제품들을 설명함으로써 화학 물질의 폭넓은 이해를 돕고 있는 책이 퀴리부인은 무슨 비누를 썼을까?’이다.

신문이나 뉴스에서 하루가 다르게 건강에 관련 물질과 그에 해로운 물질을 언급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익숙하지만 정확이 모르는 화학물질들에 대한 알고자 하는 욕구에 맞춤형 서적이라 볼 수 있다. 수많은 화학물질이 우리의 사회는 물론 가정 그리고 의식주를 덮치고 있지만 그에 대한 위험과 안전에 대한 판단 기준이 애매한 것은 어쩌면 국민의 무지로부터 도출된 국가의 부작위로 보다 편리하고 건강한 세상을 꿈꾸기 위해서 그리고 국가와 기업에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해서도 시민이 알아야 할 필수 정보로 자리 잡고 있다.

 

퀴리부인은 무슨 비누를 썼을까?’는 우리 생활과 밀접한 주제인 생활, 식품, 건강, 안전과 환경, 재료의 5개의 챕터로 나누어서 각 챕터 안에 많이 접하는 9개의 소주제로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다.

모든 피부전문가들이 사용을 권장하는 선크림의 종류와 특성에서부터 일종의 독으로 성형 및 미용에 이용되고 있는 보톡스, 현대인의 필수품이자 곳곳에 사용되는 전지의 종류 및 화학반응과 용량의 표기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해 주고 있다. 식품으로 넘어가면 무심결에 씹는 껌의 원리와 기능, 인공감미료의 대명사 사카린의 합성과 특성 그리고 많은 사람이 걱정하였던 암과의 관계에서도 솔찍 단백하게 이야기 하고 있다.

 

건강에는 다양한 비타민의 설명을 통해서 우리가 섭취해야하는 비타민과 그 효능 그리고 역할에 대해서 중요한 요점을 잡아서 설명해주고, 환경에서는 음주자가 걱정하는 알코올측정기, 이사로 걱정되는 새집증후군, 머리가 빠진다고 알려진 산성비 등에 대해서 소식을 전하고 있다.

멀게만 느껴지는 과학은 생활의 일부분이다. 우리의 앎은 위험에서 우리를 보살필 수도 있지만 그러한 관심은 국가기관의 무책임에 일격을 가하여 수많은 필요한 규제들을 만들 수 있고 많은 국민이 혜택을 받게 만들 것이다.

모든 지식은 받아들임으로써 필요한 정보가 되고 유익한 지식으로 활용되지 않을까?

그 길에서 만난 유익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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