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한 표에 세상이 바뀐다고? : 정치외교학 주니어 대학 13
김준형 지음, 나오미양 그림 / 비룡소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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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한 표에 세상이 바뀐다고? / 정치 외교학 / 주니어 대학 13 / 비룡소


때가 때인지라 제목부터 눈길을 확~끄는 도서가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정치 외교학이 그리 익숙한 학문이 아니기에

여러모로 낯설면서 살짝 어렵게 느껴지는 건 나만의 몫은 아닐 듯 싶다.


다가오는 5월 9일 대선을 앞두고 정치의 역할을 제대로 이해하고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는 권리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게 도와주는 책.

이 책의 저자는 좋은 정치는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고

나쁜 정치는 우리를 불행하게 만든다는 이야기를 해 주며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정치 외교학을 설명해 주고 있다.

현실과 책 속의 이야기가 제법 일맥상통하여 술술 읽힌다.


이 책을 다 읽은 후,

떠오르는 단어는 단연 '인간은 정치적 동물' 이라는 것이다.

고대 그리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은 정치를 떠나서 결코 살수 없는 존재라고 이야기했다.

즉, '정치'를 빼면 '인간은 동물'이라는 말만 남는 다는 것이다.

인간은 정치를 잃어버리면 동물이랑 다를바가 없다.

정치는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데 필요한 행위라는 것인데,

요즘 우리나라의 모습을 떠올리면 쉽게 공감하지 않을 수 없다.

최근 몇 달간 약육강식이라는 동물세계의 진리가

공공연하게 행해졌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렇기에 국민을 대표하는 사람을 뽑는 것은 참으로 중요하다.


과연 내 한표에 세상이 바뀔까?

플라톤은 '정치에 참여하기를 거부함으로써 받는 벌 중의 하나는

자신보다 못한 사람의 지배를 받는 것' 이라고 말했다.

단테는 '지옥에서 가장 뜨거운 자리는 정치적 격변기에

중립을 지킨 자들을 위해 준비되어 있다. 기권은 중립이 아니다.

암묵적 동조다' 라는 말을 서슴지 않았다.

사실 이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더라도

우리의 최근 몇 년간을 되돌아 보면 어찌되었든 투표는 하는게 옳다는 결론이다.


인간이 정치를 잃어버리면 짐승과 같다.

우리 역사상 외교를 잘했던 시대는 언제일까?

외교관은 온탕과 냉탕을 오간다고?

독재는 정치가 아니고 민주주의가 정치라고?

정치 외교학. 뭐가 궁금하니?

아직도 '내 한 표에 세상이 바뀔까' 의문이라고?

그렇다면 읽어봐야지.

내 권리 행사가 어째서 꼭 필요한지 읽고 스스로 깨우치는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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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모두 다르고 자원은 한정되어 있기에 갈등은 필연적이다.

이때 정치는 사람들과 집단들 사이의 갈등을 공평하게 조정해 주는 역할을 한다

사람과 사람, 국가와 국가 사이의 권력작용을 연구해 행복을 찾는 학문

그것이 바로 정치 외교학이라는 것이다.


한때는 혐오하느라 외면하기에 급급했던 정치이다.

하지만 그럴수록 힘없는 자들만 손해를 보며 더욱더 약한 존재가 되어야 했다.

기억하자. 우리의 힘은 투표에서 나온다는 것을!



해당 서평은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고 작성하는 솔직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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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부자가 된 키라 꿈을 이루게 도와주는 자기경영 동화 3
최형미 지음, 원유미 그림 / 을파소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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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사를 하면서 바이오리듬이 깨져버린 저.

저부터 키라의 시간통장을 활용해야겠습니다.

아프니깐 목표한 것들을 모두 완료하지 못하는 심적 부담감에 스트레스만 쌓이고

무엇보다 이렇게 엉망이 되어버린 엄마가 우리 아이의 습관을 바로 잡으려니

참으로 면이 서지 않네요!!!

꾀돌군은 이사를 하여 새로운 환경에서 제법 잘 적응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우리 꾀돌군의 형님도 새친구들과 벌써 바깥놀이를 약속하며 따로 만날정도로

새로 이사한 곳에서 아주 잘 지내고 있습니다.

다만, 엄마랑 아빠랑 누적된 피로와 아직도 정리되지 않은 이삿짐을 보면서

무거운 가슴을 어루만져보게 됩니다.

천천히 이삿짐은 정리하는 것으로 계획을 정리하고

우선 몸부터 추스리고 규칙적인 생활을 다시 시작하자고 다짐을 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키라 시리즈 3편 ​시간부자가 된 키라​ 입니다.

시간 관리의 중요성을 키라의 에피소드와 함께 엮어주었는데,

부록으로 ​시간통장​이 들어 있어서 우리 아이도 키라처럼 시간통장을 활용해 볼 수 있게되 었습니다.

초등학생 최고의 읽기물, 키라시리즈 제 3편 시간부자가 된 키라는

금과 같은 시간을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

초등친구들 눈높이에 맞춰서 잘 알려 주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실천 가능한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도 확인시켜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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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키라는 매 시리즈마다 해당 키워드에 문제가 있는 어린이로 비춰졌다가

마무리 단계에서는 해당 키워드의 전문가(?)가 되어 있습니다.

더불어 이 책을 읽고 있는 우리 꾀돌이도 키라의 이야기 덕분에 꽤 많이 성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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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라는 시간관리가 잘 안되어 지각을 하고 친구와의 약속도 자주 잊어버리고

무엇보다 숙제를 빠뜨리는 모습까지 골고루(?) 갖춘 허당 소녀입니다.

친구 모니카와의 약속을 까맣게 잊어버려서 친구를 폐렴에 걸리게 만들었고

시간을 계획적으로 쓰지 않아 하넨캄프 할머니의 깜짝 생일 파티도 엉망이 되어 버리는 에피소드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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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3편에서는 놀라운 능력의 시계인 회중시계가 등장을 하게 됩니다.

5분의 시간을 50분으로 늘려주는 능력을 갖고 있는데,

덕분에 키라의 이야기가 아주 흥미진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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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잠깐!

모든 사람에게 공평하게 주어진 시간을 어째서 키라만 부족하게 느끼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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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알차게 활용한다면 시간에 쫓기는 일도 없고

하루 하루가 보람되고 행복할텐데

보통 시간이 부족한 사람은 키라처럼 아무런 계획이 없거나

지키기 어려운 계획을 세워서 스스로 실천하기 힘들게 되어 문제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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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를 시작할때 동기부여가 중요하듯

시간관리는 현재의 행복과 미래의 행복을 좌우함을 기억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시간 부자가 된 키라는 먼 미래를 위해 지금을 희생하라는 개념의 시간관리를 얘기하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황금보다 귀한 시간을 '해야 하는 일, 하고 싶은 일, 하지 않아도 되는 일, 가장 먼저 해야 하는 일' 등의

우선순위를 정하여 선택하고 집중하며 시간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얘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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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한권 읽었으니, 꾀돌군 독후를 해야겠지요?

오늘은 체험활동을 다녀와서 좀 피곤하다며 ​마인드 맵​으로 하겠답니다.

키워드를 13개 뽑아보겠다면 동그라미를 13개 그려넣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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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독후가 2페이지나 작성이 되었네요.^^

막상 독후를 작성하다보니 키워드 13개가 적지 않더랍니다. 
또, 시간부자가 된다면 꾀돌군은 못해본 활동을 해보고 싶다고 메모를 하였어요.

도대체 그 못해본 활동이 무엇인지??

엄마는 그게 궁금한데 많이 피곤하다고 하니 요기에만 궁금증을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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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최고의 읽기물, 시간 부자가 된 키라와 함께 시간통장을 활용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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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 부자가 된 키라 꿈을 이루게 도와주는 자기경영 동화 4
박현숙 지음, 원유미 그림 / 을파소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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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최고의 읽기물, 키라 시리즈 4번째 키워드는 매력 부자 입니다.

과연 초등학생에게 필요한 매력은 무엇일까요?

키라와 함께 경제 개념부터 시작된 학습은 점점 우리 아이의 생각도 키워주고 있어요.

보통 책 한권을 읽고난 뒤, 생각의 깊이를 독후쓰기로 남겨두지만

오늘은 색다르게 키라의 매력 이야기에서 얻은 것이 무엇인지

직접 이야기를 해 보도록 하였어요.


▼ ▼ ▼ 동영상은 블러그에서 확인해 주세요 ▼ ▼ ▼

http://blog.naver.com/jejunmom/220989749171 



키라가 알려준 세 가지 매력 : 미모, 실력, 마음

미모 < 실력 < 마음

꾀돌이는 외모보다는 실력을 실력보다는 마음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그 이유로 노력할 마음이 있어야 실력도 좋아지기 때문이래요.

그렇기때문에 이 중에서 가장 중요한 매력은 ​마음​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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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서 키라가 매력 부자가 되었는지 궁금하시죠?

이번엔 키라가 다니는 학교로 두 명의 친구가 전학을 오게 되면서

키라의 마음이 요동을 치기 시작하였어요.

한 명은 키라의 가슴을 두근거리게한 남자 친구 앨버트 예요.

또 다른 한 명은 한국에서 전학을 온 진선미 이구요.

앨버트는 광채를 뿜어내며 

갸름한 얼굴에 부드러운 갈색 눈, 날렵한 콧날과 연분홍색의 입술을 하고 있었어요.

진선미는 작은 얼굴에 까만 속눈썹이 무척 길고 큰 눈을 가진

동양 인형처럼 느껴졌네요.

키라가 두 친구를 바라보며 느끼는 것이 예사롭지가 않죠?

외모에 대한 칭찬과 함께 부러움이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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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편에서는

말하는 개 '머니' 에 이어 말하는 거울이 등장을 하네요.

거울아, 거울아, 뭔가 떠오르시죠?ㅋㅋ

아무래도 ​매력​편이라 그런지 말하는 개 '머니' 보다는 말하는 '거울'이

훨씬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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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사랑에 빠지면 예뻐지거나

혹은 키라처럼 몸이 망가지게 되는 것 같아요.

전자는 서로 사랑하거나 사랑이 순탄할때 나타나는 현상이고

후자는 짝사랑이거나 어긋난 사랑일때 나타나는 현상이 아닌가 싶네요.

어찌되었든 키라는 후자라 안타까워요.

앨버트에게 잘 보이고 싶은 마음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그래도 무리한 다이어트나 피부에 맞지 않는 화장품으로 외모를 가꾸는 것은 아니잖아요.

물론, 그런 과정을 거쳤기에 키라의 깨달음도 무척 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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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키라 시리즈 매편마다 등장하시는 조력자가 계시죠?

네~~바로 골트슈테른 아저씨예요.

매력편에서는 ​건강 통장​을 권유해 주셔서

키라가 건강을 차곡차곡 저축하는 어린이로 거듭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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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덕분에 진정한 아름다움이 무엇인지도 생각해 보고

앨버트에게 반하게 된 것이 외모뿐만은 아니었음을 떠올려주었어요.

당당하고, 새로운 일도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며,

다른사람을 기분 좋게 배려하는 앨버트의 모습을 외모보다 훨씬 더 좋았다고 하네요.^^

키라도 우리 꾀돌이처럼 세 가지 매력 중에서 마음을 으뜸으로 꼽아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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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꾀돌이가 마음을 으뜸으로 손꼽았지만,

눈에 보이는 겉모습만으로 잘못된 판단을 하는 실수를 할 수도 있을거예요.

다만, 이런 간접 경험을 통해 직접 경험을 하게 된다면

올바른 자리로 되돌아오는데 걸리는 시간이 그리 길지는 않을거라는 믿음이 있어요.

배운 것을 틀릴 수는 있지만, 틀린 것을 또 다시 틀리지 않는게 중요하다는 걸

우리 꾀돌이는 너무나 잘 알고 있으니까요.

앎과 실천은 같은 듯 은근히 거리가 있다는 걸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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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키라 시리즈와 함께 조금씩 생각이 자라는 우리 꾀돌이를 보면

키라 시리즈는 초등학생 최고의 읽기물임에 틀림이 없네요.

초등 친구들! 우리 함께 읽어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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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세 살에 마음 부자가 된 키라 꿈을 이루게 도와주는 자기경영 동화 2
보도 섀퍼 지음, 유영미 옮김, 원유미 그림 / 을파소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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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최고의 읽기물,

키리 시리즈 제 2편 열세 살에 마음 부자가 된 키라는 어떤 내용일까요?

갖은게 많아도 늘 허기지고 남의 것을 탐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갖은게 적어도 항상 웃음이 떠나지 않는 사람이 있지요?

저는 무엇을 갖고 있든 그것에 대한 감사함과 만족으로 행복을 느낄 줄 아는

그런 마음 부자를 상상하면서 이 책을 읽기 시작하였는데요,

제 생각과는 달리 마음 부자가 된 키라는

품성이 바르고 인격이 훌륭해서 자신은 물론 다른 사람들도

진심으로 사랑하며 행복을 나누는 사람을 얘기해 주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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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 어려운 순간을 헤쳐 나갈 수 있는 힘입니다.

1편에서 키라는 열두 살에 경제 개념을 배우며 꿈을 향해 한 걸음 내딛게 되었지요?

열세 살에는 인간관계의 소중함과 인격의 중요성을 깨닫게 됩니다.

그토록 원하던 미국 연수와 흥미로운 모험을 통해

알맹이(인격)도 찾고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거듭나는 키라를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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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여기서 잠깐!

우리 아이랑 엄마랑 의견이 잠깐 나뉘었던 키라의 에피소드가 있어요.

무엇이 먼저였고 무엇이 중요한지를 두고 설전을 벌였던 에피소드인데요,

키라가 미국 연수를 떠나기 위해 대사관에 가서 인터뷰를 앞두고

고모에게도 대사관 영사에게도 함부로 말하는 말실수를 하게 됩니다.

이런 키라에게 대사관 영사는 ​동전의 양면​에 대한 작문을 해 오라는 과제를 내주게 되는데,

엄마의 의견은

"키라가 신중하지 못했고 예의없게 함부로 얘기한 것부터 잘못되었다" 이고

우리 아이의 의견은

"말실수는 했지만 편지를 전달하지 않은 것은 대사관 영사의 실수인데,

대학생이나 쓸 수 있는 주제로 작문과제를 준 것은 억울할 일이다" 였네요.

엄마의 의견도 아이의 의견도 사실 다 맞아요.

하지만 마음 부자가 된 키라가 전하고 싶은 내용을 떠올려 본다면

무엇이 더 중요한지 알 수 있는 문제지요.

우리 아이는 이 에피소드를 두고 엄마와 설전을 벌이는 동안 만큼은

무엇이 더 중요한지 잘 모르는 듯 하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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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겉만 보고는 알수 없고 직접 생활하면서 겪어보아야

이 사람이 진국인지 아닌지 알수 있다는 얘길하곤 하는데요,

그 만큼 함께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내면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네요.

이건 돈으로도 살수 없는 그 사람만의 매력이자 자산이니까요.

품성이 바르고 인격이 훌륭한 사람은

자신에게 꼭 필요한 순간에 도움을 주는 사람들이 많아요.

또 그런 사람은 주변의 사람들까지 모두 기분좋게 하는 힘을 갖고 있어요.

1편에서 물질적인 면을 채워가는 방법을 학습했다면

2편에서는 내면을 따뜻하고 튼실히 할 수 방법들을 학습하였네요.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마음의 가치를

키라와 함께 배워 보라고 권해 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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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서관 잡(JOB)쇼 - 꿈을 찾는 자유학기제, 청소년 진로교육 권장도서
나동현(대도서관).대도서관 잡(JOB)쇼 제작팀 지음 / 드림리치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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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의 인기 스타, 크리에이터 대도서관이 들려주는 직업인 멘토 23인의 이야기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한 최고의 직업인 멘토를 만나 현실적인 직업 세계를 알아볼 수 있는 기회!

수 많은 직업들 중에서 내가 하고 싶은 일은 어떤 것일까?

나의 롤 모델로 삼고 싶은 인물은 과연 누구?

이렇게 자기 자신에게 질문을 던져서 답을 찾은 청소년이라면

좀 더 견고하게 미래로 나아갈수 있는 길을 닦으며 준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청소년들은 "잘 모르겠다" 는 대답을 한대요.

요즘 우리집 초등 6학년 어린이는 국어 교과목에서 면담하기 단원을 학습하면서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직업인 멘토를 찾아가서 면담을 하고 돌아왔어요.

미리 전화로 인터뷰 섭외요청도 하고 면담지도 꼼꼼히 작성하면서 준비를 철저히 하였네요.

처음엔 누구와 만나서 면담을 하면 좋을지 모둠원들의 의견이 분분했다고 해요.

요리사, 디스플레이어, 크리에이터, 의사 등등 여러 직업이 제안되었고

이 중에서 의사라는 직업을 선택하게 된 것은 단지 면담할 분이 딱! 떠올라서였대요.^^

(우리 아이 친구중에 장기간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고 있는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가 의사선생님 섭외를 성공시키면서 일이 술술 풀렸대요.ㅋㅋ)

결국 우리 아이들이 선택한 직업은 환경적인 요소가 크게 영향을 미쳤다고 할 수 있지만,

이 분을 면담하고 돌아온 우리집 초등 6학년은 처음으로 ​의사​라는 직업에 매력을 갖게 되었고

기꺼이 면담을 허락해 주신 의사선생님께는 존경하는 마음도 싹틔어 왔답니다.

어찌나 아이들에게 호의적으로 잘 해주셨는지 아이가 잠시도 쉬지않고

이런 저런 소소한 얘기까지 빠짐없이 이야기하며 흐믓해 하였네요.*^^*

이사 온지 아직 한달도 되지 않아 해당 이비인후과에서 진료를 받은적은 없지만,

우리집 초등 6학년 어린이 덕에 엄마도 해당 병원에 대한 신뢰가 생겼답니다.

살짝 대도서관 잡쇼의 인터뷰를 참고하여 우리 어린이들도 면담지를 작성했어요.

대단한 내용은 아니지만, 도치맘이라 그런지 별것도 아닌 글에 마음이 꿀렁꿀렁 요동칩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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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둠숙제로 면담하기를 실행하면서 여러가지 어려움도 느꼈다고 해요.

우선 ​대도서관​처럼 누군가를 인터뷰 한다는게 콩닥콩닥 가슴이 뛰고 얼굴이 붉어져서 혼났다고 하네요.

또, 면담지도 좀 더 창의적으로 재미있게 준비해갔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은 나중에 들었대요.

이렇게 나 스스로 멘토를 찾아 나서는 방법도 나의 미래를 결정하는데 좋은 영향을 줄수 있겠지만,

우리 아이들이 면담을 앞두고 참고한 도서 대도서관 잡쇼​를 통해서도

다양한 직업에 대한 매력과 함께 호기심을 느낄수도 있어요.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들을 만나

직업의 세계를 알아보는 EBS 청소년 진로.직업 토크쇼_대도서관 잡쇼는

2016년 7월부터 2017년 2월까지 방송되었던 내용을 책으로 엮은 것이에요.

방송을 보고 싶다면 다시보기로도 가능하지만

30분 남짓한 방송에서 다루지 못하였던 부분까지 디테일하게 책으로 담아냈다고 하니

불확실한 미래에 갈피를 잡지 못하는 청소년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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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는 기본이라며 놓치 못하고 공부와 함께 내 꿈을 찾고 있는 수 많은 청소년들.

물론 우리집 초등 어린이들도 공부는 기본으로 생각하며 미래를 준비하고 있어요.

하지만 공부에 너무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다보면

정작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어떤 일을 해야 행복할지를

스스로 알아내기란 쉽지 않은 듯 합니다.

행복한 미래를 꿈꾸며 조금씩 나아가고 싶은데

쉽사리 미래의 직업을 정하지 못하고 있는 청소년들!

그들과 함께 대도서관 잡쇼에서 소개해주는 23가지의 직업과 멘토들이 들려주는

행복한 이야기를 지금부터 만나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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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3가지의 직업중에서 개인적으로 헬스 트레이너 양덕일씨에게 관심이 가네요.

요즘 새집으로 이사를 한 후, 2주 넘도록 몸살을 앓고 있어요.

전에는 하루 이틀 앓고나면 몸살쯤은 툭툭 털고 일어날 수 있었는데,

나이 마흔이 넘고부터는 어디든 한번 고장(?)이 나면 제법 시일이 걸리네요.ㅠㅠ

다시 한번 건강의 소중함을 느끼면서

몇년 전 티비에서 보았던 몸짱 아줌마처럼

저 역시 몸짱으로 거듭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아이들이 남긴 음식부터 야식까지 거침없이 먹어 치우다보니

어느새 턱살과 뱃살이 두둑해지면서 인자한 상이 되어 버린 나.

거울보는 것도 사진찍는 것도 스트레스가 되어버렸네요.

헉! 제가 잘못 본건가요??

이 책은 트레이너를 두고 멋진 몸을 연구하는 과학자라고 불러주네요.

맙소사!! 로봇이 대체할 수 없는 직업으로 헬스 트레이너를 꼽아주고 있어요.

오~~이 정도라면 미래의 유망직종으로 손색이 없을 듯 해요.^^

근육 탄탄 양덕일 트레이더가 말하는 헬스 트레이너란?

체계적인 운동 방법을 가르치고

식습관 및 생활습관 개선 방법도 알려주며,

끊임없이 동기부여와 자극으로 운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거래요.

우와~~어쩐지 저도 이렇게 도와주면 몸짱으로 거듭 날 수 있을것만 같아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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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아줌마인 저도 트레이너 양덕일씨 이야기를 확인하는 이 순간!

마음속이 살짝 요동칩니다.ㅋㅋ

늦지않았어!

지금이라도 마음만 먹고 꾸준히 노력한다면 나도 몸짱이 혹은 헬스 트레이너가 될 수 있어!^^

아줌마 마음에도 이런 생각이 싹트는데,

뜨거운 가슴을 갖고 있는 청소년들은 훨씬 더 크게 요동치겠죠?

자꾸만 길게 아프니깐 운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불쑥 들었던 것처럼

무엇인가 계기가 되어 그쪽 분야를 알아본다면 훨씬 더 큰 동기 부여가 되어

이루고자 하는 마음도 크고 깊어질듯 합니다.

각자 처한 상황도 다르고 취향도 다르고 생각도 다르니깐,

어떤 멘토에게 내 마음이 움직이게 될지 직접 읽고 느껴 보면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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