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된 미래 ⓔ - 코딩과 소프트웨어로 새로운 세상을 만나다
EBS <코딩, 소프트웨어 시대>, <링크, 소프트웨어 세상> 제작팀 / 가나출판사 / 2017년 2월
평점 :
절판


 

​시작된 미래_코딩과 소프트웨어로 새로운 세상을 만나다.

첫째 아이 탄생과 함께 ​블로그 세계에 발을 담근 저인데요,

컴퓨터 프로그램 언어는 하나도 모릅니다.

그럼에도 컴퓨터를 사용하는데 큰 불편을 느끼지 못하며 사용하고 있는데,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는 코딩을 알아야 한다고 합니다.


EBS 시리즈를 잇는 또 하나의 감성지식 소프트웨어 다큐 시리즈

65만뷰 화제의 영상 

⁠코딩과 소프트웨어로 새로운 세상을 만나다.

세계 여러 나라에서 필수과목화한 소프트웨어 교육을 미국에서는 ​코딩​이라고 표현하고

영국에서는 ​컴퓨팅​이라고 한대요.

요~ 코딩이 우리나라에서는 2018년부터 중.고등학교 정규과정으로 편성이 되고

초등학교는 2019년부터 정규과정으로 편성이 된다고 하네요.

그리 멀지 않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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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 낯설고 왠지 어려울 것만 같아서 걱정이 앞서는데요,

EBS Hello! EBS 소프트웨어! 를 펼쳐놓고 조금씩 따라해 보았을 때,

코딩 실전까지 큰 어려움 없이 학습할 수 있었네요.

특히 아이들의 학습력이란 정말 놀라울 정도록 빠르게 깊이 빠져들더군요.

컴퓨터 게임을 지나치게 좋아하면 게임중독이라고 흔히 얘기하는데,

한동안 우리집 어린이들은 코딩 중독이 아니었나 싶어요.

눈만 뜨면 컴퓨터 앞에 앉아서 코딩을 켜고 자신만의 스토리를 설계하였으니까요.

결국 항상 오픈되어 있던 컴퓨터에 비밀번호라는 잠금장치를 설치하게 되었네요.

우리집 어린이들의 코딩 중독은 그제서야 잠시 쉼표를 찍게 되었어요.


학교 정규과정으로 코딩을 배우게 된다!

사실 어른들이 생각하는 것 만큼 아이들은 큰 부담을 갖지 않는 듯 합니다.

오히려 그 수업에 대한 기대와 설레임만 있을 뿐!


또, 인터넷을 잘못 활용하는 경우에 생기는 나쁜 사례들 때문에

평소 우리집 어린이들에게 인터넷 사용을 자제시키고 있지만

사실 인터넷은 활용만 잘 한다면

가장 손쉽게 다른 사람의 지혜와 나의 지혜를 결합하여 좋은 성과를 거둘수 있는 도구지요.

이 책에서는 이러한 내용을 ​집단지성​이라고 표현해 주었어요.

집단지성은 다수의 사람이 서로 협력하거나 경쟁하는 과정에서 얻게 되는

집단의 지적 능력을 의미하는 말로,

개인은 미력하지만 집단은 강하다는 대전제를 가지고 있어요.

또, 인터넷은 전 세계가 서로 연결되어 정보와 지식을 효과적으로 교환할 수 있는

거대한 컴퓨터 통신망으로 집단지성을 발현할 수 있는 아주 훌륭한 도구입니다.

그 대표적인 사례로 위키피디아를 거론하는데,

그 이유는 단시간에 브리태니커를 능가하는 가장 크고 대중적인 백과사전이 되었고,

집필과 편집을 각계의 전문가와 백과사전 편찬자가 아닌,

독자들이 직접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자유롭게 저술하고 편집하였다는 점이에요.

자료에 따르면 2007년 기준 무려 500만 명이 위키피디아의 편집인으로 참여하였다고 하네요.

게다가 지금 이 순간에도 어마어마한 지식과 정보가 새롭게 등록이 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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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 machines think?

기계가 생각할 수 있을까?

​날로 진화하는 인공지능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계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참 편리하고 고마운 반면 우리집 어린이들이 성인이 되었을때

이들로 인해 새로운 jop을 찾아야 한다는 부담감이 크기도 합니다.

인간의 삶속에 인공지능이 어디까지 침투할 수 있을까요?

사람처럼 심장이 콩닥콩닥 뛰는 따뜻한 로봇도 가능할까요?

여러 가능성을 열어놓고 현재 우리는 인류를 구할 로봇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건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의 말인데요,

그 예로 화재 구조 로봇, 시각장애인용 차를 들수 있어요.

로봇 다빈치로 불리우는 데니스 홍은 한국계 미국인으로

파퓰러 사이언스가 선정한 젊은 천재 과학자 10인에 꼽힐 정도로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합니다.

그가 이러한 명성을 얻게 된 것은 그가 개발한 세계 최초의 시각장애인용 자동차, '브라이언' 덕분인데요,

그는 눈이 보이지 않는 시각장애인이 일반인처럼 운전할 수 있는 자동차를 개발하여

실제 시각장애인이 자동차 운전에 도전해 성공하는 모습을 세상에 보여줬네요.

그러나 그가 세계 최초의 시각장애인용 자동차 개발에 성공하기까지

무모하고 위험하다는 수많은 사람의 반대와 맞서야 했어요.

이때 깊은 절망과 회의감을 느꼈지만

기술로 인간이 행복해지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꿈이 확고했기에

부단히 노력하여 이뤄낼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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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혁명에 따른 산업화 시대로의 흐름을 막을 수 없었듯

디지털 혁명에 따른 소프트웨어 시대로의 흐름을 막을 수 없다면

우리는 지금부터 소프트웨어를 이해하려는 노력을 시작해야 해요.

그 동안은 전문가들의 몫으로만 여겨왔지만 점점 우리 생활속 깊숙이 침투하는 소프트웨어.

시작된 미래는 EBS가 교육부, 미래창조과학부와 네이버 커넥트재단의 지원을 받아 제작한

'소프트웨어 다큐 시리즈'를 한 권의 책으로 엮은것이에요.

65만 뷰 화제의 영상을 이미지와 해설을 더했고,

제4차 산업혁명에 절대 빠질 수 없는 코딩과 소프트웨어에 대한 다양한 상식과 전문지식을 다뤘으며

총 32편의 방송 중에서 꼭 알아야 할 21편을 선별해 담았다고 합니다.

소프트웨어의 이론적 정보 제공뿐 아니라 독자의 감성을 울릴수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어요.

코딩과 소프트웨어로 새로운 세상을 만나고 싶다면 지금 읽어 보시라 권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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