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딤돌 초등 국어.사회.과학 통합본 4-1 - 새 교과서 완벽 반영, 2015년
디딤돌 초등전과목 편집부 엮음 / 디딤돌 / 2014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아이 공부 엄마는 어디까지 간섭해야하는 걸까요?

남들 하는대로 다 따라할 수도 없고 또 그랬다간 오히려 역효과로 돌아올게 뻔하잖아요.

이런 생각에 동의하는 저를 보면 한 학년씩 올라갈수록 엄마도 조금씩 성장하는게 느껴지네요.^^

제가 깨달은 바는 제일 중요한게 우리 아이의 성향파악인것 같아요.

제가 두 아이를 키우고 있지만, 두 아이의 성향이 달라도 아주 많이 다르거든요.

오늘 얘기할 아이는 우리집 큰 아이인 젠틀군의 공부이야기예요.

이 아이를 학교에 입학시키고 저는 참 많이 웃고 울고 하였네요.

이 아이가 잘해서 웃고 못해서 울었던게 아니라, 아이를 알게 되어 웃고 잘 몰라서 울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는 무늬만 엄마였는데, 지금은 그때보다는 많이 엄마다워진 저....ㅋㅋ

얘기가 너무 감상적으로 빠졌죠??ㅋㅋ 다시 원위치로 돌아가서~

아이의 공부는 너무 서두르면 안된다는 거예요.

공부라는게 올 일년만 바짝하고 말아버릴 것이 아니잖아요.

그런 공부를 처음부터 앞서가게 하려고 너무 서두르다보면 우리 아이는 지쳐버릴거예요.

사실 젠틀군은 1학년때와 2학년때 이런저런 학원도 많이 다니고 선행학습을 했던 아이예요.

그런데 결과적으로 그런 학습이 아이에게 어떤 기쁨도 도움도 주지 못해서 다 정리했네요.

공부는 장거리 달리기를 하듯 호흡고르기부터 시작해야하는데 너무 처음부터 달렸던거죠~!

여기서 제가 함정에 빠져버린 이유를 얘기해 드릴게요.

모두 우리 아이 같지는 않겠지만, 젠틀군같은 비슷한 성향을 갖은 아이도 있을테니 참고하세요.

젠틀군은 특이하게도 학습이든 뭔든 "할래?" 하고 물으면 "네~할래요!" 라고 대답하는 아이예요.

그렇다보니 저는 아이가 싫어하지 않으니깐 그럼 해보자 하는 맘으로 선행을 시켜왔던거죠.

결과적으로 저도 아이도 서로에게 책임을 전가한채 선행을 해 왔던것 같아요.

참으로 한심한 엄마가 아닐수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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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젠틀군의 3학년 담임샘과 상담중에 한가지 깨닫게 되었어요.

선생님께서는 교직생활을 아주 오랫동안 해 오신 분이셨는데 어찌된 일인지

초등 3학년 아이들을 가장 많이 지도해 오셨다고 하시면서 초3 아이들의 특징을 귀뜸해 주셨어요.

그 많은 이야기중에서 제 가슴에 콕 박힌 것이 바로 공부는 장거리 달리기와 같다는 말이네요.

그러시면서 선행의 폐해도 살짝 언급해 주시고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도 말씀해 주셨어요.

그래서 저 아주 중요한 결단을 내렸네요.

우리 젠틀군을 공부 잘 하는 아이로 키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행복한 아이로 키워야 겠다고요.

아이 스스로 만족하는 삶을 살도록 해야겠다는 마음을 먹고나니

그 동안 다니던 학원을 정리하게 되었어요.

그렇게 자유의 몸(?)이 된 우리 젠틀군은 3학년때부터 이런저런 자습서로 스스로 예복습을 해왔어요.

학원이 아닌 스스로 학습으로 갑자기 방향을 트니 처음부터 잘할리는 없겠죠?

이런저런 자습서와 함께 우리아이에게 딱 맞는 자습서를 찾다보니 좀 종류가 많아졌어요.

근데, 우리 아이는 역시 학원의 돌봄을 받던 아이라서인지 학습계획이 잘 짜여진 자습서가 맞았네요.

그 중에서도 요즘 매일같이 스스로 학습하고 있는 디딤돌 초등통합본이 굿이예요.

지난 겨울방학에는 디딤돌 초등수학으로 기본기를 다졌가고 있고,

봄방학부터는 디딤동 초등통합본으로 국어, 사회, 과학을 스스로 학습하고 있어요.

처음에 통합본을 받았을 때, 책의 두께에 헉!! 소리가 절로 났지만,

과목별로 떼어서 보니 할만하다고 큰소리 치는 젠틀군이예요.^^

그도 그럴 것이 제가 어릴때 풀던 전과가 딱 떠오를 만큼의 두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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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두꺼워 보였던 책을 과목별로 떼어내었더니 이렇게 얇아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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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복습에 필요한 자습서를 젠틀군에게 건네주고 스스로 학습계획을 세워보도록 하였더니,

지금 디딤돌 수학, 영어는 학습계획표가 있어서 별도로 계획하지 않아도 되었는데,

왜~~초등통합본에는 학습계획이 없냐고 하네요.ㅠㅠ

이그~~스스로 약속한 만큼 학습하게 하려했는데, 아무래도 초등통합본은 엄마손길이 필요하네요.

저는 한 한기분량의 책을 우선 주 단위로 나눠보았더니 하루 학습량이 산출되었어요.

하루 학습량은 엄마가 산출한 것이라 크게 의미는 없어요.

다만 젠틀군이 이것에 동의하고 잘 실천해 준다면 엄마의 계산이 옳았던 것이 될거예요.

위에서도 얘기했듯 우리 젠틀군은 왠만해서는 "싫다"는 말을 잘 안해요.

당연히 엄마가 정해준 하루분량에 OK~를 해 주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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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제부터 초등통합본의 매력을 살펴볼게요.^^

디딤돌 수학에서 아주 크게 만족했던 젠틀군인데, 초등통합본은 과연 어떨까요?


이 책은 크게 ​교과진도북​과 ​학교시험대비북​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특히 국어는 단원별 핵심 개념 설명과 중요문제, 교과서 문제, 서술형 문제로

일단 교과수업을 예습하는데 중점을 둔 것 같아요.

특히 중요한 개념에는 미리 별표시를 해 두어서 한 번 더 들여다보게 하는 매력이 있네요.

저는 아이가 푼 문제의 정답이 틀렸을 때 별 표시를 해 주곤 하는데,

그래서인지 별표시 된 부분은 다시 한번 더 봐야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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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문익히기에서는 지문내용 미리보기를 통해 공부할 내용이 무엇인지를 좀 더 쉽게 알수 있어요.

또, 책을 아무리 많이 읽어도 핵심포인트를 찾아내기가 그리 만만치 않은데,

친절하게도 핵심포인트 팁도 담고있네요.

학년이 올라갈수록 점점 늘어나는 새로운 낱말에 대한 대비는 낱말사전으로 충분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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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문장을 읽다보면 핵심찾는게 그리 쉽지않은데, 중간중간 정리된 핵심포인트를 비롯하여

이야기가 끝나면 전체 이야기에 대한 핵심 내용정리도 아주 굿이예요.^^

이렇게 잘 정리된 이야기를 머릿속에 얼마나 잘 담았는지 확인하는 방법으로

 중요문제, 교과서문제, 서술형 논술형문제를 아주 골고루 풀이해 볼 수도 있어요.

시험에 잘 나오는 부분을 다양한 유형으로 담고 있어서 학습에 도움이 많이 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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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국어활동 부분이예요.

중심내용, 낱말사전, 개념정리로 국어 활동 교과서 내용을 잘 정리해줘서

함께 수록된 문제를 풀이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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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시험 없는 초등학교가 많다지만, 그럼에도 단원평가는 꼭 보더라구요.

우리 젠틀군의 학교는 단원평가를 매우 중요시하는 학교예요.

그렇다보니 이렇게 단원평가 문제가 있는 자습서가 꼭 필요하네요.

한 단원의 내용을 마무리할 수 있는 단원평가에서도

중요문제, 서술형.논술형문제등 다양한 유형의 문제가 빠지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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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디딤돌에서 엄마가 젤로 좋아하는 창의융합 문제네요.^^

아래는 국어+사회의 창의융합 문제인데요, 지문을 읽다보면 저절로 입에서 "Oh~~" 소리가 나와요.

창의 융합 문제에 대한 출제의도를 통해 왜 이 문제를 풀어야 되는지도 알수 있고,

스마트 백과를 통해 아직 익숙하지 않은 분야에 대한 학습도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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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디딤돌 초등 통합본의 구성을 한눈에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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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와 마찬가지로 사회과목도 한 한기의 분량을 주단위로 나누어서 하루 학습량을 산출했어요.

아무래도 국어보다는 비중이 낮아서 주 1회 학습으로 정하였는데,

역시 젠틀군은 엄마의 계획안에 "OK~"싸인을 보내주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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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진도북에서는 ​핵심요점​과 ​개념확인 문제​가 중요한 포인트예요.

용어에 대한 이해도 부족으로 많이 헷갈려하는 과목이 바로 사회인지라,

용어사전은 정말 필수중에 필수인데, 역시 빠지지않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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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을 쌓는 실전문제에서는 시험에 잘 나오는 유형의 문제를 뽑아

실력 문제와 서술형.논술형 문제를 풀어 보게 되는데,

젠틀군에게 사회과목은 그리 쉽지많은 않은듯 해요.

역시 ​용어​에 대한 이해도가 많이 부족한 젠틀군....엄마랑 용어퀴즈 좀 해야겠어요.

용어퀴즈는 용어단어장을 만들어서 젠틀군에게 용어를 설명해 보이도록 해볼 작정이예요.

작년 겨울에 젠틀군이 어려워하던 한국사도 퀴즈형식으로 학습을 했을때 그 효과가 정말 좋았거든요.

올해는 사회과목 보충을 용어퀴즈로 해볼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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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 융합 문제는 사회와 다양한 교과를 융합한 신유형 문제예요.

아래는 사회+과학인데, 정말 어쩜 이런 문제를 생각해내신건지 볼수록 놀랍네요.

게다가 출제의도와 함께 스마트 백과도 함께 준비되어 있어서  학습 의욕을 더욱 부추겨 주네요.^^

이후 단원평가가 있어서 젠틀군의 학교 단원평가를 대비하기에 굿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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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도 사회와 마찬가지로 주1회 6페이지 학습하는 것으로 계획을 하였어요.

과학을 유독 재미있어하는 젠틀군은 주 2회 하고싶다고 했는데,

그렇게 하려면 다른 과목을 줄이거나 학습시간을 더 늘려야할 상황이 되어

무리하지 않는 방향으로 젠틀군과 잘 협의가 되어 주 1회 6페이지 학습으로 계획하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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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진도북에서 ​교과서 핵심 개념​을 자세한 설명과 다양한 자료를 통해 이해하고

​확인문제​로 학습한 내용을 재확인하게 되는 것은 앞에서 살펴본 사회과 동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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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을 쌓는 실전 문제는 시험에 잘 나오는 실전문제와 서술형, 논술형 문제를 통해

앞에서 학습한 내용을 확인도 하고 실력을 쌓게 도와주네요.

실전문제를 젠틀군이 풀고난 뒤 저도 풀어보았는데요, 우리 젠틀군 엄마 닮은게 맞아요.

저역시 요~과학이 재미있는거예요.

언제 학습했던 내용인지는 기억에서 가물가물한데, 역시 제 스타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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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 융합 문제에서는 과학과 다른 교과와 연계한 서술형, 논술형 문제를 통해

융합적 사고를 키울 수 있어요.

우리 젠틀군의 학원을 끊은 가장 중요한 이유가 바로 이것이예요.

아이 스스로 다양한 사고를 할수 있도록 해 주고 싶었거든요.

엄마가 짜 놓은 스케줄대로 움직이는 생활에 젖어 있다보니,

아이 스스로 다양한 사고를 할 기회도 드물고 점점 저에게 의존하는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런 면에서 창의 융합은 정말 최고중에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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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월별 핵심 문제를 통해 단원에서 학습한 내용을 확인해 볼 수 있어요.

역시 학교 단원평가 대비에 꼭 필요한 부분이 아닐수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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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욱~~통합본을 살펴본 결과,

2015년에는 우리 젠틀군의 교과목을 디딤돌이 책임져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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