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 미리 보고 개념 잡는 국어 교과서 + 활동책 1학년 1-2학기 세트 + 쓰기.읽기 세트 - 전12권 아이세움 School
이재승 지음, 정승 외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4년 11월
평점 :
절판


꾀돌군이 초등 1학년 기말평가로 1년간의 실력을 최종 점검하였는데요,

그때 아쉽게도 '반점(,)'을 한 개 빠뜨렸다고 해요.

물론, 1학년이니 점수에 크게 연연하면 안되고 그렇게 하지 않으려고 하는데요.

그럼에도 다들 공감하실듯 이왕이면~ 하는 맘도 없지 않다는 거죠.

그러나 절대 아이앞에서는 이런 두 가지 맘을 갖았다는 것을 티내지 않았네요.

최선을 다해 실수를 줄이는게 1학년 실력 테스트의 가장 큰 목적이라고

엄마인 제가 항상 얘기해왔는데, 그럼 안되잖아요.

아무튼 꾀돌이의 1학년을 되돌아보면 엄마는 무척 흡족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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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아 젠틀군때는 초등엄마 초보티를 팍팍내며 안절부절 못하고 팔랑대는 귀도 어쩔줄 몰랐지요.

그때는 뭐가 그리 정신없고 마음은 조급했나 모르겠어요.

게다가 헬리콥터 맘처럼 항상 아이를 주시하고 조정(?)하려고 했던것이 가장 큰 잘못이었지요.

그 점을 크게 반성하고 둘째는 절대 그렇게 하지말자 결심한 후 실천하려고 노력한 결과,

꾀돌군은 잘 하든 못 하든 스스로 약속한 만큼 해 보이려고 노력해 왔네요.

그때마다 엄마는 잘했다 조금만 더 하면 되겠다라는 식의 칭찬과 응원을 해 주었어요.

사실 순간순간 이렇게 해도 되나? 하는 불안함감 없지 않았어요.

그래도 꾹 참고 스스로 잘 할 수 있도록 계속 지켜 보았네요.

결국 어떤 날은 아이가 준비물을 덜 챙겨가기도 하고

어떤 날은 숙제를 가방에 넣어가지 않아도 모른척 해야 했지요.

그런데, 그런 일을 겪은 아이는 확실히 스스로 좀 더 자기 물건을 잘 챙기려고 하였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불안한 초등 1학년. 제가 두 아이를 키우면서 이렇게 두 번 겪어 봤잖아요.

그래서 얻은 교훈은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엄마가 너무 깊게 참여하면 안된다는 결론이에요.

 믿어 주는 만큼 아이가 해 낸다고 보심 될것 같아요.

그렇다고 아이 학습까지 학교에서 잘 가르쳐 주실테니 신경쓰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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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아니죠~!

아이 스스로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해 주는 것 까지는 엄마의 몫이라고 생각을 해요.

저희집 작은 아이, 꾀돌이는 1학년 1학기와 2학기 동안 문제지를 풀며 스스로 학습을 했어요.

때로는 예습을 하고 때로는 복습을 하면서 학교학습에 자신감을 갖게 되었지요.

 그러다 학교에서 단원평가를 앞뒀을때는 시키지 않아도 해당 단원의 문제지를 다시 살펴보았네요.

상황이 이렇다 보니 아이의 학습지 선택이 무척 중요해졌답니다.

사실 큰 아이때는 제가 밀착 학습을 시켜서 학습지에 크게 의존하지 않았거든요.

근데, 이렇게 아이가 스스로 학습을 시작하게 되니 학습지의 퀄리티가 무엇보다 중요해졌어요.

특히 초등 1학년이 가장 자주하고 때로는 힘들어 하는 부분이 알림장 쓰기랑 일기쓰기인데요.

저희 아이학급은 다행이 알림장 내용을 담임선생님께서 밴드로 공유를 해 주셨네요.

이제 일기쓰기만 잘 할 수 있도록 지도해 주면 되는데, 그게 또 쉽지 않더라는거죠.

그래서 결국 일기 잘 쓰는 비법을 찾아 관련 도서를 읽고 참고해서 써 보도록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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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1학년이지만, 학교생활에 적응하기 위해 새롭게 배워야 하는 것이 은근히 적지 않았어요.

특히 지금은 책을 많이 읽고 생각을 정리하는 것도 중요한 시점이기에

어휘력도 독해력도 매우 중요해서 별도의 책으로 꾀돌군은 학습을 해 오고 있어요.

그런데, 며칠전 아이세움에서 실시된 이벤트로 받게 된 '미리 보고 개념 잡는 국어교과서' 를 보니

한 해만 빨리 출간되었어도 꾀돌이가 이 시리즈로 학습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제가 이벤트로 당첨되어 받은 국어교과서 4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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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초등입학을 앞두고 있을 때, 가장 궁금한 것이 학교 교과서 내용이잖아요.

이 책은 학교 교과서와 구성도 똑같고 국어 개념을 미리 이해하고 스스로 평가한 후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으니 기초부터 차근차근 공부하기에 딱 좋겠더라구요.

특히 미리 보고 개념 잡는 국어 시리즈의 쓰기.읽기 4종은 제가 2학기 동안 찾던 구성이네요.

 

문득, 2학년을 위한 국어교과서 시리즈는 출간될 예정이 없는지 궁금하네요.

꾀돌군은 2학년때도 1학년때와 똑같이 학습지와 함께 스스로 학습을 할 예정이거든요.

아참~! 엄마가 조금 아이에게서 자유로워진게 느껴지시나요?

저는 큰 아이 1학년때를 생각하면 100점 만점에 90점정도를 저에게 주고 싶네요.^^

너무 큰 점수인가요?ㅋㅋㅋ

2015년에도 저 자신에게 화이팅을 외쳐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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