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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그녀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총3권/완결)
적독 / FEEL(필) / 2020년 10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역하렘물을 원체 좋아하긴 했었는데, 여공남수 키워드가 이렇게 빠방하고 철저하게 들어간 소설은 처음이었어요. 모든 남조들을 휘어잡는 리비아... 집중력이 짧아서 3권 이상의 장편은 중간부터 흐린눈하고 대충 넘겨 보고는 했는데, 이 소설은 3권 전부 엄청 집중해서 본 것 같아요ㅋㅋㅋㅋ 솔직히 말하자면 스토리의 흐름보다는 씬이 대부분인데, 어케저케 스토리가 진행되고 있다는게 신기했어요. 제가 씬에 더 몰입해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아무튼 리비아 정력 정말 강하고 멋지고 닮고싶고 그러네요.
가독성이 떨어진다는 평도 있던데 저는 그냥저냥 잘 읽힌 것 같아요. 아예 처음들어보는 어휘도 딱히 없었구요. 주인공들의 성격, 분위기 특성상 어려운 문체?가 더 어울린 것 같기도 해요ㅎㅎ 작가님이 힘주고 쓰신게 느껴졌거든요. 아무튼 적독 작가님 팬됐어요ㅜㅜㅜ
+ 저는 모든 남조들을 좋아했습니다만, 개인적으로 제일 맛깔나는 씬은 역시 요한과의 씬이 아닐까 싶네요. 요한,, 그렇게 자꾸 울고 그러니까 리비아가 더 괴롭히는거라구.... 미셸도 좋았고(찌통 미셸.....), 라시니도 좋았고, 황제까지도 좋았습니다.... 분홍머리 그 친구도 좋았구요^^ 아늑하고 먹을 게 풍부한 쓰레기통이네요.. 저도 리비아 품에 안겨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