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부지런한 사랑

부지런한 사랑 - 몸과 마음을 탐구하는 이슬아 글방
이슬아 지음 / 문학동네 / 2020년 10월

처음엔 소설인가 싶었습니다. 제목이 소설 같았거든요. 미리 보기로 읽다가 ˝너는 나중에 너가 될 거야. 아마 최대한의 너일거야.˝라는 말에 반해서 바로 구매했습니다. 작가가 궁금해서 유투브로 찾아보니 이미 유명한 분이네요. 주어가 남이 되는 대목에서 또 배웁니다.

[100자평] 영생을 주는 소녀 1

영생을 주는 소녀 1 ㅣ 영생을 주는 소녀 1
김민석 지음, 안정혜 그림 / IVP / 2020년 8월

재밌다. 주제는 묵직하지만 술술 넘어간다. 금방 읽는다. 중1 딸 아이와 같이 읽고 이야기 나누기했다. 공감되는 부분이 많다고 한다. 2권이 궁금하다. 1권에 잠깐 등장한 인물들이 2권에서 비중있게 나오겠지, 이후 이야기를 상상해본다.

[100자평] 아몬드 (반양장)

아몬드 (반양장) - 제10회 창비 청소년문학상 수상작 ㅣ 창비청소년문학 78
손원평 지음 / 창비 / 2017년 3월

몇년 전부터 알라딘에서 자주 보여 뭘 별거 있으려냐 했다가 미리보기 읽고 구입했다. 읽기 시작하면 멈추기 힘들다. 다음 내용이 궁금해서. 읽고 나니 여러 생각이 난다. 읽고 나서도 다시 읽고 싶다.

나는 왜 그리스도인인가

나는 왜 그리스도인인가
존 스토트 지음, 양혜원 옮김 / IVP / 2020년 2월

  존 스토트의 글은 명쾌하다.

  그는 자신이 왜 그리스도인인지 이 책을 통해 여섯 가지로 밝힌다.

   첫째, 부모님의 양육이나 자신의 선택으로만 그리스도인이 된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가 끈질기게 찾아오셨다.

   둘째, 예수님의 주장이 진리라고 확신하기 때문이다.

   셋째, 그리스도의 십자가 때문이다. 그분의 고통에 비추어 오늘 우리의 고통을 견디게 된다.

   넷째, 내가 (또는 인간이) 누구인지 설명해주기 때문이다.

   다섯 번째, 예수 그리스도가 자유에 이르는 길임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여섯 번째, 예수님만이 인간의 근본 갈망을 만족시킬 수 있다고 확신하기 때문이다.

   그는 예수님의 초대에 응답했으며 그 결정을 결코 후회하지 않았다고 한다.

   존 스토트의 답은 기독교의 본질을 담고 있다.

   나는 왜 그리스도인인가? 나는 뭐라고 답할 수 있을까?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하나님께 사랑받았기 때문이고 그 분 안에서 생명과 자유를 누리기 때문이다.

[100자평] 밥심으로 사는 나라

밥심으로 사는 나라 - 기도와 삶의 부흥을 이끄는 주기도 강해
박영돈 지음 / IVP / 2020년 2월

저자의 책 중 “일그러진 성령의 얼굴”을 재미있게 읽어서 주기도에 대한 이 책도 기대를 갖고 읽었다. 주기도를 밥심으로 연결하는 제목이 맘에 든다. 내용이 알차고 기도하고 싶은 맘이 들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