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omin 무민과 꼬마 유령 무민의 모험 7
토베 얀손 원작, 공민희 옮김 / 예림아이 / 2017년 3월
평점 :
절판


 

무민 하면

하마 캐릭터와 동화같이 아름다운 색감의 그림책이 떠오르시죠?

무엇보다 북유럽 특유의 감성이 느껴지는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서로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고 배려를 가르쳐주는 무민과 친구들의 이야기는

일반 다른 어린이용 동화보다 좀더 진지하고 차분한 그림의 책이랍니다

무민은 아이뿐 아니라 어른에게도 인기가 많은데요  

이 책은 아름다운 그림속에서 용기와 우정을 보여주고

보는 이에게는  힐링을 선사해 준답니다.


무민은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에게도 사랑받는 캐릭터인데요

1945년에 만들어진 동화의 오래된 캐릭터라는거~알고계셨나요?


원작자 토베 얀손은 핀란드의 화가이자 동화작가인데요 

이 무민으로 영화,작품도 여러시리즈를 만들어낼 정도로 큰 사랑을 받았다고 해요.



여러가지의 동화중 이번에 예림아이에서 출시된 8가지의 그림책중에

07번인 무민과 꼬마유령 편을 읽어 보게 되었어요^^

 

 무민은 사실 숲속의 요정 트롤이에요

알고계셨나요?

그런 트롤이 하마의 모습을 하고있답니다.다른

친구들도 하나하나  캐릭터가 개성이 있더라고요^^

책의 내용으로 돌아가서

무민이 등대에 가족과 함께 휴가를 왔어요 그렇지만 무민은 잠을 이루지 못한답니다.

무민 마마를 찾아가 유령이 있는것 같다며 불안해하자

무민 마마는 침대 옆에 전등을 놓아주면서 이등이 있으면 유령이 얼씬도 못할거라해요

다음 날 아침 무민 파파와 미이,

무민의 친구 스노크메이든 과 함께 아침식사를 하며

무민은 유령이 있는게 틀림 없다며

잠을 잘수 없다고 말해요.

무민은 식사후 해변에 투티키에게 팬케이크를 가져다 주며 유령이 있냐고 묻자

유령은 무서워 하면 나타나는 거라고 하자

무민은 더욱 걱정하기 시작해요

 


 

그날밤 다시 또 겁을 내고 그다음날도 계속 같은 소리가 나고

무민은 잠을 이루지 못해요

 

활기차고 모험도 좋아하던 무민은

유령을 무서워해서 모험도 하지 않으려하게 되었어요

이런 무민을 돕고자 스노크 메이든 과 투티키는 좋은 생각이 떠올랐어요

 

갑자기 산책 나간

스노크메이든이 사라져서 무민은 용기를 갖고 친구를 구하러 나와요

동굴에서 정말 유령을 만나지만  무서움을 이겨내고 유령에게  친구를 찾아야 한다고 말해요

 

그러자 유령은 사라지고  다시 스노크메이든을 만나게 되요

용기 있는 무민과 무민을 위해서 더 용기를 낸 멋진

스노크 메이든, 서로를 믿었기 때문에 둘다 멋지게 유령을 무찌른것 같아요

 

 

 

 

등대로 돌아온 무민,

무민 마마는 무민을 위해 전등을 켜주러 오지만

이젠 두려워 하지 않고 용기를 얻어 혼자서도 잘 잔다는 내용이에요


아이들중에 이제 혼자 자기 시작하는 아이들에게도

공감대 형성이 될것같아요

무민처럼 잘떄 혼자 무서워 하는 그런 아이의 마음을 이해한 동화내용인거같아요

무민에 등장하는 인물들도 다 귀엽고 개성있지만

 동화책을 보는 내내 토베 얀손의 색감이 너무 이뻐서

저도 같이 읽는 내내 기분이 참 좋네요

이렇게 아름다운 색감의 무민 동화책을

아이들에게 보여주면 교육적으로도 참 좋을 것같아요.


조금 아쉬운 점은 무민

동화속에 인물들을 소개하는 페이지가 있었더라면

조금더 쉽게 이해할수 있었을텐데

살짝  아쉬워요 그래도 전 인터넷으로 캐릭터 설명 찾아보기도 하며

 무민 책 너무 재미있게 잘 읽었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