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다녀와요, 오늘도 행복하기를 - 김인숙 글라라 수녀의 행복 산문집
김인숙 지음 / 지식너머 / 2014년 9월
평점 :
품절


 

 

살다보니 감사한 마음이 많이 사라지는 것 같다. 감사한 일이 생겨도 절실하게 감사하다는 마음이 적게 드는 것은 나만 그러는 것일까...

나는 개인적으로 종교를 갖고 있지는 않지만 종교를 가지고 계신 신앙인분들은 사소한 거에도 감사한 마음을 갖고 계신다.

감사한 마음을 갖고 계셔서 그런 것일까...신앙인들의 온화한 얼굴 표정이 종교를 갖지 않는 사람들과 차이가 난다.

주위 신앙인들도 모든 것에 항상 감사해 한다. 밥 먹을 때도 식량을 주신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갖고 기도를 하고, 오늘 하루도 무탈하게 보내서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

'감사하다'라는 말이 어색해질 때쯤 김인숙 수녀님의 산문집 [잘 다녀와요 오늘도 행복하기를]를 접해보았다.

모든 일상생활에서 감사한 글을 담은 산문집이다 보니 나도 이런 일이 생기면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들게끔 하는 책이다.

본문 중에 '우리는 혼자가 아니예요. 누군가의 축복 속에 살아요 혼자라 생각하면 혼자가 되는거예요' 라는 구절이 가슴이 뭉클하게 다가왔다.

정말 힘들 때 나 혼자라고 생각할 때가 많은데 ... 이 문장을 보니 뭔가 위로를 해주는 느낌이랄까..

종교를 가진 수녀님 뿐만 아니라 모든 현대사회인들이 감사한 마음을 갖고 살아간다면 세상은 어떻게 변해갈까 하는 생각도 들게 만들었던 책...

신앙인 처럼 아니더라도 사소한 거에도 감사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보아야 겠다.

<지식너머 출판사에서 지원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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