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 곤충의 세계

신기한 곤충 도감 ㅣ 신기한 도감
신카이 타카시 지음, 김창원 옮김, 한영식 감수 / 진선아이 / 2020년 3월

아이들이 가장 많이 접하는 것이 동물 아닐까. 옷에도 모자에도, 가방에도 동물 그림이 많고 그림책에도 어김없이 등장한다.

동물은 포유류, 양서류, 조류, 곤충/거미류, 파충류, 어류, 무척추동물로 구분한다. 그 중 곤충/거미류에 대해 아이들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책이 바로 신기한 곤충 도감이다. 이 책은 흔히 머리, 가슴, 배로 나누어졌던 구성을 머리, 입, 다리, 날개, 엉덩이로 나누어 살펴보는 점이 흥미롭다. 분류에 따라 자세한 사진 설명은 언제라도 밖에 가면 곤충/거미를 만날 수 있을 것 같은 생동감을 준다.

자연에서 뛰놀다가 이 곤충은 뭐냐고 물어봤을 때 함께 찾아보며 대답해줄 수 있게하는 책이다. 제일 마지막에 찾아보기가 있어 이 책에 어떤 곤충/거미가 나와있는지 알 수 있다. 내가 가장 어려워하는 분야가 동식물 이름 매치하는 것인데 딸과 함께 공부하면서 알아나가면 되겠다. 자연속에서 어떤 동물인지 알아가는 것은 참 멋진일이다. 지구에는 다양한 동물들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고 이 모두의 생명은 소중하다는 것도 다시 한번 느끼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