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조금 제목다운 느낌이죠수의 선생님이었던 공이 해맑게 쓰레기같은 느낌이 있어요공이 어린아이를 가르치는 선생님으로서 .... 아슬아슬한 변태같은 느낌도 있고 ㅋㅋㅋㅋ 확실히 반성도 후회도 합니다 그림이 너무 예뻐요
학원물-야구부-리맨물까지 총 세가지 이야기인데 다 좋았네요 ㅎㅎ 세월이 있어 그런지 대사가 조금 오글거려서 옛날에 읽었음 너무너무 조았겠다 하는 생각 ㅋㅋㅋㅋ 작가님이 그리시는 두 사람의 자세나 각도같은거 참 좋아요.
수가 먹여살리다시피하는 공1이 수를 가지고 포주노릇을 하네요 여자랑도 바람피고...하지만 그런 공을 너무 사랑해서 못 놓는 수에게 헤남이었던 공2가 나타나서~ 여러 사건 끝에 이어지게 되네요. 찝찝한듯 뽀송하게 잘 끝난 마무리라고 생각해요 수가 사랑많이받으면서 행복하길 ㅎㅎ
이 작가님의 작품은 처음인데 일단 그림이 너무 마음에 드네요 대학시절 레이도 잘생겼고 회사원이 되어서 머리 싹 넘긴것도 너무너무 잘생겼다.....스토리가 뻔할수있지만 좋은 이야기였어요 ㅎㅎㅎㅎㅎㅎㅎ 자존감 낮지만 열심히사는 평범수 응원하게 되더라구요
진짜 아래 리뷰처럼~ 단편모음이다보니 감정서사를 차근차근 쌓아가는 건 없어요 특히 첫번째 단편 ㅠㅋㅋㅋ 그나마 두번째 단편은 이야기가 길달지..첫번째는 ㅋㅋ 롸? 얘네뭐야 하니 끝나고 다음 단편이 시작됨..동인지 모음이었다는건 후기에 나오네요 06년 07년 08년 09년... 그시대다운 예스러운 대사들이 쩜 있습니다....100엔에 자자고 꼬시는 놈이 잇지 않나..너무 싸게 치는거 아니냐...녀석들..십대가 말이야... 지금 읽으면서 리뷰 쓰는 중인데 저는 두번째 단편이 가장 나았던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