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의 용감한 사자 제제의 그림책
레이철 브라이트 지음, 짐 필드 그림, 김경희 옮김 / 제제의숲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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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 새로운 선생님과 친구들 그리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며 애쓴 3월, 이 책을 매일 자기전 읽어주었답니다.

 낯가림이 있는 아이라 새 환경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필요했는데 <내 안의 용감한 사자>를 읽으면서 용기를 낼 수 있었어요!

4살 아이는 책을 읽으며
"하고 싶은 말을 똑 부러지게 하면 굳이 으르렁 거리거나 소리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배웠거든요." 라는 생쥐의 말이 인상깊었던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을 읽어줄 때 '내가 큰소리 치지 않아도 모두 내 이야기를 들어줄거야' 라고 대답하며 상호작용 하였습니다.
 
 저는 특히 이 구절이 인상 깊습니다
"하지만 무언가를 바꾸려면 일단 나부터 달라져야 해요."
항상 새로운 일을 시작하거나 해야 할 때 망설여지고 고민하게 되는데 무언가 바꾸려면 나부터 달라져야한다는 말이 크게 와닿았습니다.

아이도 읽으며 용기를 얻었지만 엄마에게도 큰 울림이 있었던 그림책입니다.

용기를 필요하는 모든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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