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잘하고 일찍 퇴근하겠습니다
하하부장 지음 / 이야기가있는집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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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잘할 수 없는 것이 당연한데 드라마에서처럼 처음부터 잘 해내야 할 것 같은 과한 기대감은 결코 도움되지 않습니다.'_p.30

'일 잘하고 일찍 퇴근하겠습니다.'를 읽기 전 인턴을 했다면 첫 출근부터 적응할 때까지 '나는 왜 이렇게 일을 못하지?'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하며 자신감이 떨어졌을 것입니다.
어쩌면 인턴 생활이 끝나고 나서까지도 나는 '일 못하는 사람'이라고 단정 지었을 게 분명합니다.
원래 처음부터 일을 잘하는 것은 어려운데 옆에서 능숙하게 일하는 직원들을 보면서 또 드라마에서 척척해내는 주인공을 보면서 스스로를 탓하고 주눅들게 됩니다. 하지만 책에 나온 것처럼 '처음부터 잘할 수는 없으니까' 모르는 것은 당당하게 묻고 배우자!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읽고 인턴을 시작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타이밍과 운이 좋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책에서 배운 내용들을 적용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기 때문입니다.
처음 직장에 다니면서 특히 인턴이니까 '시키는 일만 잘하자!'라는 생각이었는데 책에서 나온 일 잘하는 노하우를 배우면서 일을 그냥 하는 것이 아닌 일을 '잘'하려는 습관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인턴이나 취준을 앞두고 있다면 반복해서 읽어보길 추천합니다! 중요한 부분은 포스트잇에 적어서 책상에 붙여두는 것도 좋습니다:)

물론 대학생, 신입사원뿐만 아니라 심지어 연차가 많이 쌓인 직장인들에게도 직장생활을 잘하고 있는지 돌아볼 수 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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