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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가게의 주인이 되었습니다 - 줄 서는 작은 가게 모루식당 오픈 스토리
장은혜 지음 / 비타북스 / 2019년 7월
평점 :
품절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부산 전포동 카페거리에 있는 '모루식당'
카페거리를 지나다가 친구가 카레로 유명하며,줄서서 먹는 식당이라고 얘기해준 '모루식당'의 준비과정을
알 수 있었다.
책의 내용은 깔끔하며, 로드맵을 눈으로 보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내용이 깔끔했다.
아마도 저자의 메모하는 습관이 글의 내용을 간략하면서도 깔끔하게 만들수 있는 원동력이지 않을까 한다.
이책은 정말 초보자가 실수 할 수 있는 그러한 내용들이 기재가 되어 있었서, 유익하고 재미있었다.
모루식당은 현재 전국에 체인으로 사업이 확장되어 있으며, 지금 전포동의 모루식당은 초기사장님이 아닌
다른 분이 가게를 인계받으셔서 운영중이시라고 안내되어 있다.
현재 저자께서는 해운대의 해리단길에서 다른 가게를 운영중이시라고 안내되어있다.
작은가게의 주인인 되는 10단계 로드맵
1단계 - 브랜딩 콘셉트를 구상해요
~ 자신이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것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제일 중요함
2단계 - 부동산을 계약해요
~ 위치나 금액을 비교해 본다 (부동산 계약시 ,설치되어 있는 집기를 수령할 때는 작동유무를 잘 확인해야한다)
3단계 - 인테리어를 시작해요
~ 비교견적을 받자. 가게 인테리어 공사가 진행이 되면, 공사오신 분들이 귀찮아하셔도, 자신이 원하는 인테리어를
끊임없이 요청한다.
4단계 - 영업신고 및 사업자등록을 해요
~ 지역에 따라 간이과세자, 일반과세자 등록 유무가 변동이 있을 수 있다.
5단계 - 집기 구매 및 설치를 완료해요
~ 부동산 인수시 받는 집기류는 고장이 잘 날 수 있으므로, 가게의 면적에 비교해서 적정한 집기류 인지 꼭!
확인하자.
6단계 - 브랜딩을 구체화해요
~ 작가는 전국의 맛있다는 카레집을 순회를 하였지만, 일본의 느낌을 내는 가게를 만난적이 없다고 했다.
그래서 저자는 일본여행을 하면서 본인이 느꼈던 그 기분을 손님들이 자신의 가게에 방문하시게 되면 같이
느끼게 하고 싶어서 인테리어나, 소품등에 발품을 많이 팔았다.
7단계 - 인테리어를 완료해요
8단계 - 입주 청소를 해요
~ 용역업체에 맡겨도 되고, 본인이 직접해도 된다.
9단계 - 물류 및 최종 점검을 해요
~ 작은가게이다 보니 마음에 드는 식자재를 공급해주는 업체를 찾지 못할 수 있다. 하지만 주위에 다른 가게에
물건을 배송해주시는 분들을 통해서도 좋은 식자재를 배송받을 수 있다.
10단계 - 자, 그럼 영업 시작!
~ 초심을 잃지 말자.
그리고 책 중간 중간에 현재 작은가게를 운영하시는 사장님들을 대상으로 Q&A 코너가 있다.
장사를 하시는 분들 모두 공감하실 수 있는 질문들과 답변들인 것 같다.
* 이벤트로 도서를 제공받았으며, 리뷰는 개인적인 의견임을 밝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