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단지 어휘에 관한 책이라기 보다는
영국 역사에 관한 재미있는 이야기 책이라고 보는 것이 옳을 듯 하다.
한 번 읽고 영어 단어가 외워질 수 없는 것은 당연하지만
작가가 준 재미있는 상식은 쉽게 잊혀지지 않을 듯 하다.
기억나는 영어단어는 "Gardy loo" ^^
최근 일본어에 관한 지식을 알려주지만
왠지 편제가 산만해서
깔끔한 느낌의 책을 원하는 분에게는 비추..
재미있게 쓸려고 하는 작가의 마음은 알겠으나
왠지 지루한 느낌..(물론 이것은 정말로 주관적인 느낌이다.)
그래도 이것저것 일본에 관한 내용이 꽤 많다.
내용자체는 신선하지는 않지만
설명이 쉽고 깔끔해서 굳이 한글해석을 보지 않아도
저자의 의도를 알 수 있다.
오히려 쉬운 영어 원서보다 더 잘 읽히기 때문에 책 한 권을 금방 읽을 수 있는
뿌듯함을 선사해 주기 때문에 기분전환용 책으로 추천.
dialogue는 읽지 않고 책을 다 읽은 후 mp3로 나중에 들어봤는데 mp3 음성도
괜찮은 편이다.
2003년에 나온 중국어 회화책 치고는
편제도 깔끔하고 내용도 신선하다.
연애에 관한 내용이라 부담없이 책장넘기기도 좋다.
아울러 mp3까지 무료 제공되니 금상첨화라 할 수 있겠다.
다만 난 여자 성우 목소리가 왠지 싫어 별은 세 개만..^^;;
만일 당신이 회화에 관심이 있으나
학원에서 가르치는 딱딱한 내용의 책에 신물이 난다면
이 책은 강추..!
다만 약간 수준은 높으니
5개월 미만의 학원 경력자에게는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겠다.
그래도 소장가치가 있는 책이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