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C++이다 - 강의 현장을 그대로 옮긴 C++ 입문서 (무료 인터넷 강의, Q/A를 위한 네이버 C++ 카페 운영)
최호성 지음 / 한빛미디어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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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프로그래밍 언어의 시대라고 불러도 좋을 만큼 세상에는 수많은 언어들이 존재한다. 그 수많은 언어들 중에서도 오랫동안 사랑받으며 지금까지 활발히 사용되는 언어가 있는 반면 몇몇은 미쳐 개발자들에게 사용되기도 전에 사라져버리기도 한다.

C++은 1983년 Bjarne Stroustrup에 의해 클래스를 가진 C언어("C with Classes")라는 개념으로 세상에 등장하여 지금까지도 널리 사용되고 있는 프로그래밍 언어다. 그 역사가 오래된 만큼 Unix를 포함한 수많은 소프트웨어들이 C++을 기반으로 개발되었으며 또한 현재 존재하고 있는 대부분의 프로그래밍 언어들에게도 많은 영향을 주었다. 비록 최근에 등장한 언어들에 비하면 복잡하고 배우기 어려울 수 있으나 한번만 제대로 배워두면 User Application에서 OS나 Driver 등의 로레벨에 이르기까지 많은 분야에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최근 언어들도 C++이 제공한 개념들을 많이 참고하기 때문에 C++과의 차이점을 중점적으로 공부하면서 학습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C++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
* 최신 언어들을 쉽게 익힐 수 있다.
* 역사가 깊은 만큼 많은 오픈소스와 라이브러리가 존재한다.
* 성능이 우수하다. (대부분의 최신 언어들은 성능 향상을 위해 C/C++로 작성된 코드를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한다.)
* 대부분의 OS들은 C/C++로 작성되어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수많은 강의를 통해 얻는 풍부한 경험을 기반으로 C++의 주요 특징들을 간단 명료하게 설명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부분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각 장마다 핵심 개념 목록을 적어두어 독자가 무엇에 집중해야 하는지를 명확히 알 수 있다.
* 핵심 사항 강조 처리 (추후 복습 시 시간 절약 가능)
* 간단 명료한 샘플 코드를 통해 핵심 개념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
* 인터넷 카페를 통한 Q/A 및 동영상 강좌 제공

최근 입사하는 신입 사원들을 보면 대부분 C/C++를 배운 적이 없다. 그리고 당장 현업에 적용할 수 있는 언어들을 빨리 배워서 사용하기를 원한다. C/C++은 현재 대부분의 소프트웨어가 동작하는 OS를 작성하는데 사용된 언어이다. 최근 언어들보다 OS나 하드웨어 쪽에 가깝기 때문에 최근의 프로그래밍 언어들에 비하면 배우기 어렵다. 하지만 알아두면 직접 사용하지 않더라도 소프트웨어 전반적인 개발을 진행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이것이 C++이다" 는 그 시작점으로써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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