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 부이치치의 점프
닉 부이치치.임다솔 지음 / 두란노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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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처음으로 감동을 받았던 나에게 인상 깊었던 책이다. 닉 은 태어날 때부터 해표지증 병으로 인해 팔다리가 없는 채로 태어났다. 내가 닉 이였더라면 내 인생을 포기 하고 죽고 싶다는 생각만 했을 것 같다. 하지만 닉은 기죽지 않고 열심히 살았다. 왜냐하면 닉옆에는 언제나 응원해주고 지지해주는 어머니가 있었다. 닉의 어머니는 닉에게 너는 사소하게 팔다리가 없을 뿐이지 다른아이들과 크게 다를바없어 라고 위로를 해주며 언제나 닉 옆에서 닉을 응원해주었다. 그리고 닉이 팔다리가 없어 집안을 어지럽히고 다녔을 때 닉의 아버지는 닉은 팔다리가 없으니까.. 라고생각하며 항상 이해해주었는데 닉의 어머니는 닉이 장애가 있다고 해서 봐주지 않고 엄격히 혼을 냈다. 나도 닉의 어머니처럼 유치원 교사가 되었을 때 다른 아이들 보다 조금 불편하거나 힘들어하는 아이들이 있다면 닉의 어머니가 한 것 처럼 내가 옆에서 응원해주고 도와주기도 하고 혼을 내야할땐 혼을 내며 아이가 더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지해주는 선생님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다.

닉은 왼쪽 발가락 두 개 뿐이지만 스스로 한계를 만들지 않고 수 많은 것들을 도전했다. 보드도타고 악기도 연주하고 강의 하고 영화에도 출연하며 스스로 무엇이든지 해내려고 했다. 닉이 존경스러웠다. 그 상황이 나였더라면 나는 닉처럼 할 수 있었을까 라는 생각을 많이 해보았다.

나도 책을 읽기전에는 닉처럼 다른 사람들은 다 행복해 보이는데 나는 왜 이럴까라고 생각을 한적이 많았다. 내인생에 만족을 하지 못하고 늘 누군가와 비교를 하며 부럽다’ ‘좋겠다라고 생각만하며 내자신을 부정적으로만 생각 했었다. 하지만 분명 나도 다른아이들보다 잘하는 것이 있고 자신 있는 모습이 있다. 닉의 인생을 보며 나도 내자신을 사랑해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닉은 자신의 장애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자신의 일부분으로 보았다. 자신은 비록 팔다리가 없지만 자신의 눈은 아름답다며 자신의 장점을 칭찬 해주었다. 나도 내자신을 소중히 여기며 스스로 한계를 만들지 않고 행복하게 살아야 겠다고 생각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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