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성인이 된 여주인공 소피의 사랑에 관한 옳고 그름을 찾아가는 이야기로써 여자라면 누구나 사랑하는 사람의 품안에 안겨서 안온한 삶을 살아가는 것이 행복이라고 생각하지만 동시에 그 누군가의 품이 아닌 자기 자신으로써의 당당한 삶을 살아가고자 하는 충동과 열정 사이에서 방황하게 된다. 이 이야기는 바로 그런 사랑과 자기 자신 사이의 방황을 이야기 하는 내용이다. 누구나 한번쯤 생각해볼법한 이 문제에 대한 작가가 내려준 정답을 한번쯤 읽어보고 생각해봄직하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