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좁아도 홀가분하게 산다 - 작은 공간, 넉넉한 삶
가토 교코 지음, 은영미 옮김 / 나라원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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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 소리 나는 돈 관리하세요. ^.^ 가계부 쓰는 20대 재테크 블로거 요니나입니다.

저는 나중에 자취를 하거나 독립적인 공간이 생기면 작은 집에서 살고 싶은 생각을 갖고 있어요.
예전에는 막연하게 넓은 집이 좋다고 생각했는데, 미니멀라이프 영향인제 정말 내가 설레는 물건들로만 구성하고 싶은 그런 욕구가 생기더라고요. 작은 집에서도 더 알차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그런 공간!

제가 이번에 읽은 미니멀라이프 책은 "우리는 좁아도 홀가분하게 산다" 입니다.

 

작은 집에서 사는 여러 일본 가족 미니멀라이프 사례가 담긴 책입니다.
각자 이유가 있어 좁은 집에서 살지만 그 집에 살면서 다양한 행복을 누리고 있는 이야기.
물건에 대한 이유, 정리하는 방법, 버리는 방법 등 여러 사례가 있어서 포괄적으로 생각 해 볼 수 있어요.
 
각 집마다 인테리어, 건물 구조를 보여주는데요.
이렇게도 살 수 있구나! 희망을 느끼는 부분이 많았어요.
좁은 집을 알차게 활용해야하기 때문에 복합적 기능을 최대한 활용하기도 하고요.
딱 필요한 물건이 무엇인 지 계속 생각 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듯 해요.
 
분리수거는 어떻게 해요?
아이들 물건 정리는 어떻게 해요?
앞으로 자녀 방을 만들 계획인가요?
물건 살 때 기준이 있나요?

등등

평소 궁금한 내용들을 물어보는 질의응답 페이지도 있어서 동일한 질문에서 각자만의 대답을 할 수 있다는 것도 미니멀리즘에 대해서 여러 각도로 생각 해 볼 수 있답니다.
 
예전에는 무조건 쟁여두는 게 이득이라고 생각했던 때가 있어요.
하지만 제 성향상 기본템 외에는 자주 바꾸면서 다양한 상품을 접하는 걸 좋아하더라고요.
이번에 구매한 지패드3 테블릿PC랑 양키캔들워머도 엄청나게 고민하고 또 고민했어요.
정말 나에게 필요한지, 이 물건이 나에게 왔을 때 어떤 장점을 줄 지를 말이죠.

확실히 충동소비도 줄었고, 신중하게 고민한 상품은 오히려 더 잘 쓰고 애정을 담을 수 있었어요.
 
좁은 집 '탓'이 아니라 좁은 집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좁은 집 덕분에 청소가 금방 끝난다.
좁은 집 덕분에 필요한 물건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좁은 집 덕분에 바로바로 정리할 수 밖에 없어 어질러질 일이 없다.
좁은 집 덕분에 편하게 생활할 방법을 찾다보니 좋은 아이디어들이 떠오른다.
 
정 사이즈보다는 미니 사이즈를 주로 사용하는 사람도 있더라고요.
미국이나 유럽은 미니 사이즈 활용이 많아서 화장품 구매할 때 참 괜찮던데!!
우리나라도 정품말고 작은 사이즈 구매도 가능한 곳이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뭔가 급! 미니사이즈에 대한 갈망으로 끝이 나는 ㅋㅋㅋㅋ
 
* 더 자세히 알아보기 - http://yonina.kr/221093995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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