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 제왕업 - 상.하 세트 - 전2권
메이위저 지음, 정주은 옮김 / 쌤앤파커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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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2020년 중국최대의 화제의 드라마 짱쯔이 주연 강산고인 원작소설
권력싸움과 아름다운 여인 왕현의 이야기를 담은 중국소설이다

모든 역사소설이 그러하겠지만 뺏고  빼앗기는 권력으로 치열한 타툼 전쟁으로
소설은 읽는내내 흥미진진하고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최고의 문벌세가 낭야왕씨의 고귀한딸이자 모든 영웅들이 흠모하는 여인왕현
아버지가 강권하는 정략결혼을 하며 변방의 반란소식에 남편의 얼굴도 모른채
전장으로 출정해 버린다
신혼도 치르지 못하고 부족을 잃었다는 왕현은 돌궐족에 납치 당하고 3년의 세월동안
긴 이별을 하고 아픔을 겪지만 결국 남편 소기가 왕현을 구출하고 부부로서의 인연을 이어가며
남편 소기에게 점점 기회가 오면서 황궁의 입성으로 상권 아름답고 사나운칼의 내용이 전개된다

"벼슬을 한다면 집금오에 올라야 하고 아내를 맞는다면 응당 음려화를 맞아야지
눈썹을 치키며 웃는 소기는 의기양야 했다. 소년시절에 나는 광무황제를 몹시도
흠모하였고 이같은 큰뜻을 세웠다오
소년시절의 꿈은 이미 이루고도 남았다. 겨우 집금오가 다 무엇이란 말인가
변왕의 지위도 그의 웅대한 포부를 잡아뗄수는 없을것이다.__p394

하권에서는 반룡 용이될남자에서는 조용히 내조만 해야하는 다른 여인들에 비해
왕현은 여린여인에서 강해져야 한다 생각하여 철의 여인으로 변한다
변방의 갑작스런 반란소식으로 남편 소기는 전장터로 향하고  왕현은 온갖고난을 겪게 된다
변방의 모든 반란은 황실을 장악하려는 세력의 음모로 반란군의 손아귀로 넘어가면서
전쟁중에 가족을 잃고 목숨을 잃어가는 고통을 겪는다

나는 매일밤 잠들기전 뱃속아이에게 전방에서 전해진 최신 소식을 들려주었다
제부왕이 얼마나 용맹하고 영명한지 어찌 나라를 지켰는지 어찌 천하 사람들위에
우뚝섰는지 알게 하고 싶었다
이제 얼마 지나지 않아 내아이가 세상에 나올것이다.
전방에서 벌어지는 전투외에 지금 내게 가장 중요한일은 소기와 오라버니의 안위였다__p299

권력과 음모 처철한 사투로 전개된 책이라 긴장감이 돌았지만 끝까지 재미있게
소설답게 잘읽혀진 책이었다
드라마로 나와도 인기가 많을듯 하다 사람들에게 기대감도 많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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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피쉬
대니얼 월리스 지음, 장영희 옮김 / 동아시아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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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책은 한국초연 뮤지컬 빅피쉬의 원작 팀버튼 감독의 영화 빅피쉬의 원작으로
뮤지컬로도 흥행하는 베스트셀러 이며 아버지의 삶과 죽음을 에워싼
우리시대의 가장 아버지에 관한 책이다

이책을 읽으며 나의 아버지가 많이 생각이 났다
지금은 고인이 되신 아버지 그아버지를 그리워 하며 추억을 떠올려 볼수 있어서
나에게도 이런 아버지가 있었다면 어떠했을까 상상도 해보았다

이책속의 아버지는 위대한존재이고 영웅이었다 꿈과 모험을 찾는 신화같은 존재
그런 아버지를 더 많이 알고 싶었던 아들 윌리스 늘 허황된 이야기만 늘어놓던
아버지는 아들에게 인정 받기를 원했고 큰연못의 물고기가 되고 싶어 했다

평생 모험을 즐기며 허풍을 떨던 아버지 세일즈맨으로 밖으로만 떠돌다가 병에 걸려서
죽음을 앞두고 집으로 돌아온 아버지
아들 윌리엄은 죽어가는 아버지 앞에서 진정한 대화를 해보지 못하였기에 아버지의
삶과 아버지에 대한 생각을 재발견하며 그의 여정을 흥미롭게 엮어간 작품이라 할수 있다

지붕위에 있는 나의 아버지 때로 아버지를 그런모습으로 기억하고 싶다.
검정색 양복과 반짝 반짝 윤이나는 구두로 말끔하게 차려입고 왼쪽을 봤다가
오른쪽을 봤다가 그리고 눈이 닿는데까지 멀리 내다보는 아버지
그러고 나서 아래를 보다가 나를 본다
그리고 막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내게 미소를 짓고 윙크를 한다.
떨어지면서도 계속 아버지는 나를 보고 있다
미소짓는 신비로운 신화와 같은 그리고 알수없는 나의 아버지 __p187

아버지의 삶속엔 고단함이 있다
그리고 늘 이방인 같은 아버지
늘 술에 취해 고단한 삶을 푸념하고 싶었던 아버지
그런 아버지가 오늘은 더욱 생각이 났다
고단한 삶속에 어깨에진 무게만큼이나 이시대 가장 모든 아버지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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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뇌, 남자의 뇌 따윈 없어 - 송민령의 공감과 소통의 뇌과학
송민령 지음 / 동아시아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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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이책은 뇌과학에 대한 이야기를 이해하기 쉽게 풀어준 에세이 책이다
뇌는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역할이다
그렇다면 여자의 뇌와 남자의 뇌는 과연 다를까
많은 사람들이 뇌과학에 관심이 많지만 어렵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방심한다
필자또한 뇌과학 이라는 말만 들어도 어렵다고만 생각이 들었다
뇌과학은 다학제적인 분야다
뇌에는 수많은 신경세포가 있다 신경세포는 1000억 정확히는 860억개의 세포로 되어 있다니
숫자로 보면 어마어마한 것이다
이런 신경세포들이 기억,감각, 감정, 운동에 필요한 작업을 처리한다
뇌속에는 각기 다른 기능을 수행하는 여러 영역이 있다
귀안쪽에 해마는 사건을 기억하는데 중요한 부분이고 이마쪽에 전전두엽은 의사결정과
미래 계획등에서 중요한 부위다
뇌는 신경세포들의 네트워크다
뇌 하나만 놓고 보면 수많은 신경세포들과 기능들이 엄청 나서 뇌는 우리 인간에게
정말 중요한 부분일수 밖에 없다
뇌가 망가지면 모든게 망가진다고 볼수 있다
그래서 뇌는 더욱 중요하다
그렇다면 여자의 뇌와 남자의 뇌는 다른가
저자는 여자의 뇌와 남자의 뇌가 별반 다르지 않다고 말한다
하지만 남자의뇌가 여자의 뇌보다 크고 뇌는 환경의 영향을 받는다

감정은 왜 전염되는것일까? 감정은 환경적,신체적 필요에 부응하여 뇌의 작동 양식과
생리상태, 행동양식을 조율하는 적응적인 작용이기 때문이다__p98

인간은 다른 동물보다는 이성적일 몰라도 이성적인 존재는 아니다
인간도 동물이며 감정의 영향을 받는다. 그래서 미운사람은 옳은소리를 해도 밉고
좋아하는 사람은 틀린소리를 해도 예쁘다__p246

결국 인간은 감정의 지배를 받고 뇌에서 전달영향을 받아 몸이 움직인다
뇌에 관한 지식이 이렇게 흥미로운지 미쳐 몰랐는데

뇌에 대한 설명이 아주 쉽게 풀이되어 이해가 잘된 책이었습니다
우리가 알지 못했던 뇌에 관한 지식으로 한걸음 더 발전된것 같아 책장을 덮으며
뿌듯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우리가 알고 싶어하는 뇌에 관한 지식 뇌 과학 이야기 더 많은 사람들이 읽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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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할 땐 마카롱보다 마음공부
김은정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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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삶의 위기를 극복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당신이 알아야할 가지 비밀을 알려주는 행복 지침서이다
이책에 나오는 구절보다 얼마나 위안이 되고 감격 스러운지 읽는 내내 마음이 평온해지고 공감이 되는  책이라 정말 행복했다
누군가는 삶이 힘들다고 하고 누군가는 행복하다고 할수 있지만 그래도 우리에게 주는 교훈적인 말들이 많아서 내스스로가 마음공부가 되었던 책이라 정말  많은 사람들이 읽어 밨으면 하는 바램이 큰 책이다
마음 공부 우리 모두가 내려놓아야할 과제가 아닌가 싶다
책중에 정말 좋은책 베스트 책이라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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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만의 모험 - 청춘의 산티아고 순례 에세이
이우 지음 / 몽상가들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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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저자 이우의 순례길을 걸으며 쓴 에세이 집이다
순례길 이라 하면 우리는 흔히 종교적인 목적으로 성지를 순례하는 사람이라고
생각을 한다
하지만 저자의 순례길은 목표를 향해 모험심을 잃지 않는 탐험가 이고 사색가 였다
저자가 산티아고라는 순례길을 걸으며 가짜가 판치는 세상위에 진짜가 되고 싶었다고 한다
가짜와 진짜의 진실은 무엇일까 새삼 궁금해 지기도 했다

어느 신화속 낭만적인 무언가를 찾아 방황하는 순례자 바로 그런 순례자가 되고 싶었다
도전하는 순례자 그 순레길을 통해 작가는 많은걸을 깨달았습니다
누나가 사준 새신발을 신고 걷다보니 물집이 잡혀서 헌신발이 더 좋다는 생각을 하며
경험은 그냥 얻어지는게 아니라는걸 저도 같이 깨달았습니다
여행이라 하여 설레지만 깨달음도 많이 있었던 작가 그 공감을 같이 나누어 보는 필자
또한 여행에서 얻은 경험은 어느 무엇과도 바꿀수 없다 봅니다

책속에서

부엔카미노는 직역하면 좋은길 이란 뜻이며 통상 좋은여정 되세요 정도의 의미로 쓰인다
모두가 좋은길을 이야기 하며 의미있는 순례길이 되길 바랐다
인삿말 하나 때문에 점점 새로운 사람이 되는것만 같았다__p43

어쩌면 낙오자들은 자신의 일부를 순례길에서 잃어버리는 것이 아닐까
그때의 순수한 고민과 열망과 꿈을 간직한 그는 여전히 순례를 멈춘 그자리에서
서성이고 있는것이다.__p83

그렇다면 살아간다는건 주어진 환경속에서 자신의 조각을 찾아 나가는 모험이 아닐까
흔히 여행을 나를 찾는 여정이라 일컫는것도 그런 이유 때문일것 이다.__p147

저자는 일년육개월만의 산티아고의 순레길을 마쳤다
산티아고의 여행은 방황과 모험과 사색의 순간이었지만 어느새 가슴속에 숨쉬는
기억의 자취라고 남긴다
꿈과 낭만을 찾아 떠난 순례자의 길 그속에서 진정한 순례자의 길을 찾아와
한권의 책이 되며 그책을 작가의 목표에 완성품으로 느껴본 책이었습니다
작가의 모험이야기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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