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한 게 아니라 아팠던 것이다 - 무례한 세상에 지지 않는 심리학 법칙
권순재 지음 / 생각의길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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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한게 아니라 아팠던것이다

권순재: 지음
 펴냄:   생각의길
페이지:264p

우리는 왜 자신의 경험을 나누고 싶어 하는 것일까요: 아마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우리의 생각과 감정들이 사회적이기 때문 입니다
이책은 정신과 의사가 영화로 소개된 내용으로 감정의 흐름을 정리해주는 에세이 입니다


히트를 치고 재미있는 영화가 나오면 문화생활도 빠지지 않고 봐야 하는 현시대에서
우리는 감성을 배우고 공감을 합니다
누군가 재미있는 영화를 보고  그영화에 대해서 말을 하면 뭔가 위축 되는 느낌이 드는
요즘 시대에서 문화생활도 우리의 일상에서 한 단면이라고 보여 집니다
이책에 소개된 영화들이 모두 알고 있는 영화는 아니라서 생소 하기도 했지만
영화만큼 글로 표현되는 영화속 이야기는 정말 흥미진진 했습니다.

책속에서 공감글

인생의 모든시기에 우리들은 누구나 아이처럼 방황하게 되기에 인간은 때로는
서로에 대하여 강렬한 동질감을 느끼게 됩니다._42P

모든 노력은 고난을 이겨내는 투쟁이라기 보다는 잊혀지는 것이 두려워 필사적으로
세상에 흔적을 남기고 싶은 발악에 가깝습니다
이모든것을 통해 무엇을 얻고 싶은걸까요
그는 세상으로 부터 사랑받고 싶어 합니다.
단지 그것 뿐입니다.__P82

우리의 삶의 목표는 어똔 거대하고 완전한 무언가의 일부로 변하는것이 아니라
작고 불완전한 하더라도 진정한 내자신이 되어 그 자체로 한의 전체가 되는 것이었죠__P101


당신에게 가해지는 그 사회적 고통과 두려움 조차도 당신을 생존하게 하기위해 위한
알람에 불과 하지요. 부디  그 알람소리에 놀라 주저앉아 떨지 마세요
대신 울리고 있는 알람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보세요
다시 일어나 당당하게 게임의 플레이어가 되세요
모든건 당신을 위해 준비되어 있죠
당신의 선택만이 남아 있어요__P115

우리가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대상과 접촉할때 그것이 글이든 그림이든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이든간에 우리는 우리와 접촉한 다른 마음의 기분과 의도를
추측합니다.
인간의 가장 인간적인 행동, 타인의 고통을 내자신처럼 느끼고 이를 안타까워 하고
눈물을 흘리는 공감의 근원이라 여겨지고 있습니다.__P138

자신의 감정을 언어로 표현하는 것은 자신의 마음을 느끼는 행위 중에서도 핵심이라
할수 있습니다.
나의마음을  타인도 이해할수 있는 형태로 번역하여 전달하고 공감 받습니다
그래서 말은 우리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핵심입니다.__P162

우리는 미처 어름이 되기전에 우리가 선택하지 않은것들로 인해 상처를 입죠
하지만 동시에 새로운 가족을 이루어 우리의 상처를 치유하며 살아 갑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에 과거에 잃어버린것을 천천히 되찾아 가며 살아갈수 있죠__P227

내삶의 의미를 세상이 정해준다면 우리가 그의미안에서만 살아야 한다면 우리앞의
어떤 가치나 목표를 향하는길이 영원히 중단 되었을때 우리의 삶도 멈처 버려요
우린 다시 일어나 싸울수 있게 됩니다 우리가 삶과 싸워서 승리해서 받는 상품이 아니라
거대한 삶의 여러 일들과 싸워 나가기 위한 우리의 삶의 방식이기 때문이죠__P239


우리는 왜 영화를 볼까요?
화면속에 펼쳐진 타인들의 이야기에 울고 웃는건 우리는 상처받은줄 알면서도
타인간의 관계를 갈망하고 상대의 마음에 통신을 끊임없이 시도하고
우리 마음속에 타인의존재가 하나하나가 온기 하나를 더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책속에 담긴 영화 22편에서 배운 정신과 전문의 눈으로 본 교훈은 이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삶의 의미와 공감을 주며  나중심적으로 살아갈수 있는 한떨기 빛과 같은
존재여서 내마음속에서도 따뜻한 온기가 느껴진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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