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오키프 모두의 예술가 4
루시 브라운리지 지음, 알리스 비첼 그림, 최혜진 옮김 / 책읽는곰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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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보지 않았다면 볼 수 없었던 것을 보여준 화가, 조지아 오키프에 대해 사진이 아니라 그림으로 보여주니 아이들에게 더욱 쉽게 다가가는 책이다.

그림을 크게 그리는 것만으로
새로움으로 사물을 볼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는 책.
아이는 책을 읽고
조지아 오키프가 미술선생님일 때 어떻게 아이들을 가르쳤을지를 궁금해하였다. 그만큼 아이에게도 새롭고 신비롭게 꽃의 형태가 다가갔던 것 같다.

특히 뉴멕시코에서 뜨거운 사막을 바라보고 있는 장면은
책이지만, 그 신비로운 경험이 간접적으로 느껴졌다. 그래서인지 예전에는 그녀의 꽃그림이 좋았다면 이번에는 “검은 메사 풍경, 뉴멕시코”가 가장 인상깊게 다가왔다. 낯설고 신비한 곳으로 여행을 하고 온 것 같은 느낌을 주었다. 그냐가 웅장한 산과 드넓은 하늘, 뜨거운 대지를 보면서 새로운 영감을 얻은 것처럼 아이와 이 책을 읽으며 낯선곳을 상상하는 기쁨을 느끼게 해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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