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은여우
서지인 지음 / 마롱 / 2019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서지인 작가님의 <은여우>를 읽어보았습니다. 나중에 알았지만 출간작이 상당히 많은 기성작가 분이셨네요. 저는 처음 뵙는 분이라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보니까 서지인 작가님의 <가짜 신부>를 읽어본 적이 있더라고요.

아무튼.. 소재와 설정이 흥미로워서 읽어보기로 했던 작품인데 확실히 소재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풀어나가는 방식이 조금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스토리와 세계관은 좋았지만 약간 올드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었던 점이나 제 취향이 아닌 문체 등에 아쉬움이 남습니다ㅠ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전자책] 혼수는 검 한 자루 (외전) 혼수는 검 한 자루 6
물풀 / 레브 / 2019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물풀 작가님의 <혼수는 검 한 자루>는 연재 당시부터 너무 재미있게 읽었던 작품이라 외전까지 챙겨보게 되었습니다. 외전은 셈브리온의 이야기와 밀레나의 이야기 위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추가로 주인공들의 결혼과 육아 이야기도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이 부분이 조금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사실 저는 이에샤가 결혼하지 않는 엔딩을 원했거든요..ㅠㅠ 그래도 나름대로 적절한 엔딩이었다고 생각해서 불만은 없지만요ㅎㅎ 원래 외전 읽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도 워낙 알차게 구성되어 있어서 외전까지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전자책] 애프터 레인(AFTER RAIN) 1 애프터 레인(AFTER RAIN) 1
박영주 지음 / 누보로망 / 2018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박영주 작가님의 <애프터 레인>을 읽어보았습니다. 표지 색감이 예뻐서 눈길이 갔던 작품인데 박영주 작가님의 작품인 걸 알고 읽어보게 되었어요. 박영주 작가님 작품들은 기본적으로 전부 재미있긴 한데 한가지씩 아쉬운 점이 남았었는데 이번 작품도 약간 그래서 안타깝습니다ㅠㅠ 일단 소설 전반적으로 의학용어나 설명의 비중이 조금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조금 지루하게 느껴지는 것도 같아요.. 뭐 이부분이야 그냥 흐린눈으로 대충 읽고 넘기면 되니까 상관없긴 한데 묘하게 여주 앞길을 막는 것 같은 남주가 너무 얄밉게 느껴졌어요. 여주 인생에 방해되는 남주를 선호하지 않는지라.. 재미있기는 한데 이런 점들이 조금 아쉽게 느껴지네요ㅠ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전자책] 여름이 끝나면 불청객은 떠난다
도개비 / 봄출판사(봄미디어) / 2018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개비 작가님의 <여름이 끝나면 불청객은 떠난다>는 제가 읽은 현대물 로설 중에 가장 좋았던 작품입니다. 사실 전 장르 통틀어서도 인생작으로 꼽고 싶은 작품이에요. 이 작품을 계기로 도개비 작가님 다른 작품들에도 관심을 가지고 읽어보게 되었었네요ㅎㅎ

일단, 작가님의 기본 필력 자체가 좋았습니다. 축축한 여름 분위기 묘사가 너무 좋아서 마치 순문학을 읽는 기분도 들었어요. 문체가 차분하면서도 뭐랄까.. 여름 특유의 나른함이 잘 사는 것 같더라고요. 과하지 않고 담백한 느낌이라 더 좋았습니다.

 

사실 저는 반말하는 조신치 못한 연하남을 싫어하는 편인데 종하는 반말을 사용하는 게 오히려 더 잘 어울렸던 것 같아요. 버릇없이 반말을 하는데도 조신하고 청량하게 느껴져서 그렇기도 했고요ㅋㅋㅋ 가끔씩 틱틱대는데도 건방지게 느껴지는 게 아니라 귀엽고 풋풋하게 느껴져서 너무 좋았습니다. 비누 향기가 나는 청량한 연하남 느낌을 너무 잘 살린 것 같아요ㅠㅠㅠ

평소 조신한 남주 유형을 좋아하지만 사실 잘못하면 너무 인형같고 특색없게 느껴지기 쉬운데 여기 남주는 조신하게 느껴지면서도 충분히 매력이 살아서 읽으면서 많이 감탄했어요ㅎㅎ

 

반전요소(?) 또한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거라 읽으면서 깜짝 놀랐고 그 부분이 저는 너무 슬펐어서 기억에도 더 남는 것 같아요. 끝에 남주인공 종하의 시점에서 쓰여진 외전을 보니까 왈칵 눈물도 나더라는..ㅋㅋㅋ큐ㅠㅠㅠ

 

무심한 여자 주인공과 대형견같은 짝사랑남 조합을 좋아한다면 분명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이고..

그렇지 않더라도 기본 필력이 좋아서 한번쯤 읽어볼 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너무 좋아서 주기적으로 재탕하고 있어요ㅋㅋ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전자책] 달에 안기다
유리비 / 신영미디어 / 2018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유리비 작가님의 <달에 안기다>를 읽어보았습니다. 소재와 설정 자체는 흔하다면 흔하지만, 그만큼 꾸준히 인기있는 유라고 생각하는데요, 이 작품 또한 그런 점에서 충분히 매력있는 작품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쉬운 점을 꼽자면 갈등이 다소 쉽게 해결되어 이야기가 단순하고 가볍게 느껴진다는 점입니다. 어떻게 보면 조금 유치하게도 느껴질 수 있을 듯 해요. 하지만 작가님 문장력이 좋은 편이라 글의 가독성이 좋아 쉽게 잘 읽힌다는 장점이 있고 소재가 취향에 맞는다면 충분히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법한 내용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