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난난 우리 그림책 15
영민 글.그림 / 국민서관 / 2014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들 책을 읽어주다보면

이건 아이보다 엄마가 더 많이 자주봐야할 책이다 싶은 책이 있습니다.

국민서관의 난난난..!!

이책또한 그런데요.

책 첫장에 아이에게 정리해! 하며 소리치는 엄마의 모습이 저랑 겹쳐서 왠지 깜짝 놀란책이랄까요

함께 책을 읽는 내내 아이가 장난스럽게

"엄마, 나도 할줄아는거 많지??"

하면서 이것저것 자기가 잘하는것을 흉내내봅니다.

태권도도 해보구요 갑자기 침대에서 뛰어내리기도 하구요..;;

경황이 없어서 사진은 못찍었네요..하하..;;

 

그렇죠.. 아이들은 못하는것보다 잘하는것이 더 많죠

많은 가능성을 가지고 또 많은 생각과 많은 것을 하는 아이들인데

어른들의 기준에 맞춰서 마음에 들지않으면 무조건 하지마라고 하고

정리하라고 하고..!!

 

아이의 자신감을 위해서 접해주고 싶은 책이었는데

읽어주다보니 반성하고 있는 제모습을 보았네요

자꾸 아이에게 꾸중하고 싶을때 한번씩 이책을 쳐다보며 마음을 다잡아볼까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호빵맨이랑 첫걸음 : 색깔.숫자 1.2.3 호빵맨이랑 첫걸음
오승범 옮김, 야나세 다카시 원작 / 종이비행기 / 2014년 5월
평점 :
품절


작은아이의 첫 숫자 놀이책이 되겠네요^^*

호빵맨과 첫걸음입니다!!ㅎㅎ

호빵맨은 개인적으로 엄마인 제게 너무 친숙한.. 그리고 좋아하는 케릭터인데요^^

역시 우리아들 귀여운 호빵맨보고 반겨줍니다.ㅎㅎ

 

 

형아가 활동하는 모습을 많이 봐와서 그런지

자리에 앉아서 제법 차분하게 해주는 우리 작은 아드님이십니다!!ㅎㅎ

 

 

색칠도 으쌰으쌰 열심히!!

 

 

도와주는것같죠?? 우리 큰님... 자기가 하고 싶어서 이렇게 옆에 찰싹 붙어서

동생 도와주시는 중이라죠..ㅎㅎ

조금 3세에겐 난이도가 좀 있는 책이더라구요..ㅎㅎ

아직은 찢어서 붙이기같은데 좀 힘들어요..ㅎㅎ

그래서 일단인지먼저 해주고 찢어주고 오려주는건 엄마가 해줘야했어요^^;;

그래도 붙이는건 최대한 제스쳐 크게해서 해줬더니 제법 잘하더라구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를 지키는 안전 수첩 - 유괴.성폭력 예방 그림책 지식이 잘잘잘
서보현 글, 김령언 그림, 한국생활안전연합 감수 / 한솔수북 / 2014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 안전!! 남자아이, 여자아이 할것없이 정말 지나치다 지나치다.. 하지만 결코 지나치지않죠!!

세상이 어떤 위험이 우리아이를 언제 어느때 노릴지..ㅠㅠ

조심조심 시켜야하는 현시대에 화가나기도 하지만

정말이지 항상 붙어다닐수도 없는 노릇이구요..ㅠㅠ

그래서 선택한 책 나를 지키는 안전수첩입니다!!

 

 

책은 이렇게 구성되어있습니다.

아이가 위기상황에 처할지도 모르는 상황일때 안전수첩을 떠올리며 지혜롭게 그 상황들을

이겨내가는 내용의 책입니다.

안전 교육 역할 놀이를 할수있는 한페이지의 캐릭터종이가 있어용^^*

 

우리아이는 이책을 보여주자마자 일단 주인공이 혼자서 할머니댁에 간다라는 설정이 매우 흥미로웠나봐요.

멋진 누나라네요..^^;;

아직 한번도 혼자서 어딘가를 보낸적이 없어서 그런지 혼자서 어딘가 다니는 아이들만 보며

정말 대다해 보이는 우리 6세 아들입니다^^

책을 읽어가면서 자연스럽게 다음에 주인공이 한 행동을 먼저 알려주지않고

위기상황까지만 읽어줬어요. 그리고 물었습니다

"이럴땐 어떻게 해야하지??"

그랬더니 정답을 잘아네요..ㅎㅎ

아마도 어린이집과 유지원에서의 교육이 효과를 보는거겠죠.

안도를 하면서도 과연 그런 상황이 닥치면 안되겠지만 그럴때 우리아이가 잘할수있을까 또 걱정스러운 엄마마음입니다.

앞으로 우리아이 유치원에서 안전교육하고 오면 집에서 계속 되짚어줘야겠어요..ㅎㅎ

 

조금 글밥많은 책에 약한 녀석임에도

스스로 상황을 유추도해보면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양들을 부탁해 - 2013년 제19회 황금도깨비상 수상작 비룡소 창작그림책 48
김세진 지음 / 비룡소 / 2014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에게 읽어주기 전에 어떤 내용으로 구성이 되어있나 먼저 자세하게 살펴보았습니다.

내용을 보기전에 그림을 먼저 보게되잖아요!!

제목은 부탁을 하는 듯한 느낌이지만 그림이 강렬하더라구요!!

뭔가 읽어가면서 급박한 느낌 긴장감 같은 것들을 잘표현해둔거 같아요..ㅎㅎ

내용도 제겐 너무 신선했구요.

 

우리아들 하원하자마자 책상위에 올려둔 책을 보더니

"이책은 누구거야??"

요즘 동생책들도 들어와서 항상 먼저 물어보네요.

큰아이것이라고 하니 바로!! 신나서 읽어달라네요..ㅎㅎ

그래서 읽어줬어요

그림.. 강렬하다 했잖아요!!

읽으면서 숲속그림자를 짚어가며 여기에 늑대가 있나~? 저기에 늑대가 있나~?

늑대다~~~ 막 이러면서 집중하더라구요!!ㅎㅎ

 

다 읽어주니

결국 소년은 거짓말쟁이가 아니었고,

빨간모자는 친구를 놀리는(?) 나쁜 어린이라는 결론을 내리는.. 아들입니다..;;

하하.. 우리 아이의 시각에선 이렇게도 볼수 있더라구요.

조금 아쉬운것이 아직 우리 아이는 양치기소년 이야기와 빨간모자이야기를 모른다는겁니다.

사실 세권을 모아서 같이 읽어주고 싶었는데..ㅠㅠ

요녀석이 이책이 재미있다며 유치원에 가져가서는..ㅡㅡ 친구에게 빌려주고 왔는데,

아직까지 우리집에 오고 있지않네요.

이무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알파벳 가족 친구가 샘내는 책 13
에바 몬타나리 글.그림, 박선주 옮김 / 푸른날개 / 2014년 5월
평점 :
절판


알파벳가족은 엄마알파벳 A가 알파벳아기 b~y를 찾아 이미 잠든 아빠알파벳 Z와 함께 재우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라고 얘기하니.. 황당한가요?? 아하하^^;;

 

 

알파벳가족 책을 보여줬더니 너무 좋아하는 우리 큰님!!

 

 

책 제일 앞페이지에 자기꺼라며 이름을 씁니다.. 아하하^^;

 

 

알파벳 가족이 사는 책(집)입니다.

문에 똑똑 노크하고 열어보려는 녀석..ㅋㅋ

흠.. 알파벳 아기들을 찾는게 제법 재미있는지 책장도 혼자서 넘겨가며 봅니다..ㅎㅎ

 

 

거의 막바지에 다다라서는 알파벳 읽을 수 있다며 짚어보면서 읽네요.

알파벳 가족.. 사실 책이름만 보면 알파벳과 관려한 단어같은것이 나올거 같기도 하고

아무튼 관련 이야기들로 알파벳을 인지하기 위한 책인거 같기도 하고. 뭐 그런느낌이죠??ㅎㅎ

 

하지만 이책을 읽고나서 보니.. 알파벳 모양을 보고 아이들이 생각할 수 있는!!

좀더 알파벳 모양을 이용해서 좀더 쉽게 어떻게 생긴 글자인지를 알수있는 그런 책이에요.

알파벳을 담고 있는 언어가 아니라 그 모양 그대로의 느낌의 그림으로 풀어놓은 책인거죠.

그래서 그런지 딱딱하지않고 아이가 좀더 폭넓게 상상하며 재미있게 읽을 수 있던거 같아요.

아직 우리아이 읽기 독립은 안되어있는 상태예요.

그런데도 이렇게 혼자 읽어보겠다며 혼자 알아보겠다며 페이지마다 아기알파벳을 찾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