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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주례사 - 사랑에 서툰, 결혼이 낯선 딸에게
김재용 지음 / 시루 / 2014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사랑에 서툰, 결혼이 낯선 딸에게
엄마의 주례사
너의 인생을 남편에게 맡기지 마
퍽퍽한 관계도 치즈케이크처럼 촉촉하게
자식은 믿고 지켜보는 존재야
가끔은 영화처럼 즐겨봐
혼자만의 작은 세상을 만들어봐
에피소드. 너의 결혼을 무조건 응원한다
결혼만큼 본질적으로
자기 자신의 행복이 걸려 있는 것도 없다.
결혼생활도 참다운 뜻에서
연애의 시작이다.
- 괴테
언제 어디서든 네 편이 되어줄께
딸을 시집보낼때 엄마들의 두가지 마음은
기쁨 반, 걱정 반
결혼이란 게 행복하기만 한게 아니라
고달프기도 한게 현실이니까요..
제가 딸이 있어서 그런지 공감되는 부분이 정말 많은 책이라
푸욱 빠져서 읽었던 것 같아요
외로움 대처법
인생의 짐은 내려놓는 게 아니야
이제보니 내 등의 짐은 나를 성숙시킨 귀한 선물이었습니다
보통의 아줌마가 특별해지는 순간
이대로 나이만 먹고 아무것도 되지 못한채 끝나는 것일까?
한번쯤은 아줌마가 되고나서 하는 고민들이에요..
엄마를 춤추게 하는 한마디
엄마와 딸은 닮아간다. 그렇게 살아간다.
책을 읽는 내내 저도 딸이 있는 입장이라서 그런지
중간 중간에 너무너무 좋은 글귀들이 있어서 읽을 때 마다
마음을 찌~잉~ 하게 해주는 책이 었어요
결혼해라! 하루하루 행복해져라!
사실.. 저도 이제 결혼 6년차 아직도 초보인 아내이자 엄마인데요
결혼 생활을 해나가고 아이를 키우면서 아이 생각도
많이 하지만 부모님과 무엇보다 엄마 생각이 가장 많이 들더라구요
우리 엄마도 나에게 이런 마음이었겠구나..
나는 과연 우리 엄마처럼 이렇게 할수 있을까?? 하는 맘!!
여자로 먼저 살아본 엄마가
결혼하는 딸에게 전하는 사랑과 축복의 메세지가 담긴
엄마의주례사를 보면서 정말 열심히 예뿌게 살아야지.. 라고
다시 한번 마음을 다 잡을수 있는 기회가 되었어요